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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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시호한테 말 안 해"…신혼부부 부럽다는 추성훈, 입담 폭발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2.04 18: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트로트 도전에 나선 추성훈이 남다른 입담을 보여줬다.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STORY 새 예능프로그램 '잘생긴 트롯'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장민호, 이찬원, 추성훈,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김준호, 한정완과 황다원 PD가 참석했다.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새로운 음악 예능프로그램. 예상치 못했던 12명의 스타들이 트롯이라는 장르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기존 트롯 예능과는 다른 차별화된 포맷과 새로운 그림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미 노래 실력으로 인정을 받은 추성훈은 '잘생긴 트롯'을 통해 처음으로 트로트에 도전한다. 그는 "처음에 섭외가 와가지고 누가 나오냐 이런식으로 물어봤다. 배우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도대체 왜 격투기선수를, 저를 뽑은 건지"라며 첫 섭외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옛날에 노래방에서 조금 하면서 그것 때문에 그런 건데 아무래도 노래 좀 한다고 하는 것보다는 재미로 한번 해보자 마음을 가져서 트로트틀 도전해보자 했다"면서 "나훈아 선생님 노래가 우리 삼촌이 제가 아기 때 많이 불러준 노래였다. 트로트라고 얘기를 들어서 그 노래를 한번 저는 이런 무대에서 부르고 싶었다. 그것 때문에 마지막에 결정했다"며 출연 결심 이유를 공개했다.

추성훈은 참가자들도 인정하는 실력의 소유자였다. 현우는 "추성훈 형한테 놀랐다. 운동도 잘하고 노래 부르는 모습을 많이 봤지만 완전히 집중해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랐다"며 그의 실력에 박수를 보냈다. 

아내 야노시호와 딸 추사랑도 언급했다. 2년 전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와 결혼한 김동호가 "와이프가 아이돌 출신이라 가수로서 꿀팁을 전수받았다"고 말하자, "진짜 부럽다!"고 외친 것. 

그리곤 "저는 와이프는 그런 말이 하나도 없고 그래서 제가 이런 트로트에 도전한다는 것도 말을 안 했다. 해봤자 말이 없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묵묵히 응원해주지 않냐"는 박경림의 정리에도 "아니다 오래 살면 그렇게 된다"면서 "사랑이한테는 얘기하니까 '잘해'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잘생긴 트롯'은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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