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박명수는 과거 김혜수가 자신에게 "귀엽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배우 김혜수, 정성일과 함께하는 '전설의 고수' 코너가 진행됐다.
박명수는 '라디오쇼'를 시작하면서 연휴라 속초에 왔다는 청취자에게 "오늘 공식적으로 빨간 날은 아니죠. 지금 속초가 아니라 속이 부글부글 끓으면서 출근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저 포함해서"라면서 "내일 또 쉬니까 억지미소 지어보시기 바랍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박명수는 게스트 김혜수와 정성일을 소개했다. 그는 김혜수를 "저 혼자 친구라고 우기는 여사친"이라고 소개하면서, 그가 "MBC에서 1990년대에 상받을 때 김혜수 씨가 '귀엽다'고 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혜수는 "지금도 귀여우시고, 음성이 너무 좋으시다"며 칭찬했다.
이에 박명수는 김혜수에게 "김혜수가 나온 건 모든 걸 다 봤다"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혜수는 "다사다난한 한해가 시작됐는데, 건강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새해 더 많이 웃으셨으면 좋겠다"고 청취자들에게 새해 덕담을 전했다. 이어 정성일도 "설 잘 보내시고, 올라오실 때 차가 많이 막힐 수도 있으실 텐데 운전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셔라"라고 말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