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0 23:5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유승호가 스스로 지창욱의 칼에 찔려 목숨을 끊었다.
10일 방송된 SBS <무사 백동수>(이현직 외 연출, 권순규 극본)에서는 홍국영(최재환 분)이 흑사초롱의 천주인 여운(유승호 분)를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동수(지창욱 분)은 이런 그를 계속해서 말렸지만 구향(최윤소 분)의 계략에 휘말려 오해가 커졌었다.
이 사실을 안 여운은 "난 그들에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 돌아가거라 저하께서 정말 그리 명하셨다면 저하를 만나 담판을 지으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정조(홍종현 분)를 찾아갔다.
그는 정조에게 "사도세자의 묘에가서 만 배를 올리며 자신의 팔 한 짝을 잘라 용서를 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흑사초롱의 남은 재산을 백성들에게 모두 환원하고 천주 자리에서 물러난 뒤 흑사초롱을 해체하겠다고 말했다.
여운은 흑사초롱의 살수들에게 해체사실을 알리며 죽은 조선인의 호패와 재산을 나눠주며 칼을 버리고 떠나라 명했다. 그러나 구향은 만일의 사태에서 여운을 지키기 위해 살수들에게 홍국영을 죽이라 명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여운은 살수들과 홍국영이 있는 곳으로 갔지만 홍국영은 칼에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홍국영은 자신을 부축하려는 여운에게 "운아 네가 있는 한 저하도 동수도 그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 이 모두 흑사초롱 때문이다 운이 너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며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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