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안대 투혼 "관객과의 약속 지킨다"

기사입력 2011.10.10 16:05 / 기사수정 2011.10.10 16:0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가수 장재인의 안대 투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장재인은 지난 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1 도박 중독 예방 문화제'에서 안대를 착용하고 라이브 무대에 올랐다.

이날 장재인은 "안대를 해서 한쪽 눈 밖에 안보이지만 한 분, 한 분 눈 마주치면서 노래하겠다"는 멘트와 함께 '아이 러브 폴(I LOVE PAUL)', '그대는 철이 없네' 등의 무대를 선보여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장재인 소속사 키위뮤직 측 관계자는 "방송 출연과 각종 공연 및 행사 등 빡빡한 일정들과 다음 싱글 앨범 작업까지 더해져 피로가 누적되어 양쪽 눈 전부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바이러스성 안구질환이 왔다"며 "눈 상태가 안 좋아 스케줄을 취소하려고 했지만 본인이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일정을 강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재인은 11월 초 싱글 발표를 목표로 신곡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장재인 ⓒ 키위뮤직]

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