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13:07
스포츠

아스널 코치, "채임벌린, 계속해서 기용할 생각"

기사입력 2011.09.29 11:21 / 기사수정 2011.09.29 11:2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널의 수석코치 팻 라이스가 이번 올림피아코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알렉스 옥슬레이드-채임벌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라이스 코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올림피아코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을 마친 후 구단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채임벌린에게 경기에 뛸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의 경기에서의 채임벌린 기용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라이스는 채임벌린에 대해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할 수 있고 밖으로 빠지는 데도 능해 어느 자리든 소화 가능한 선수"라며 그의 멀티플레이어로서의 기질에 주목하면서 "채임벌린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채임벌린은 28일 영국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UEFA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2차전에 선발 출장해 전반 8분 선제 득점을 터트리는 등 팀의 2-1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골로 채임벌린은 팀 동료 시오 월컷이 가지고 있었던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최연소 득점자 기록도 갱신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라이스 코치는 이번 올림피아코스 전에 대해 "초반 20분에서 25분 사이에 우린 잘 싸웠지만 이후의 15분에서 20분 동안은 잠시 방향을 잃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후반전 들어 우리의 경기흐름을 되찾았고 후반에 더 잘했다"며 팀의 후반전 경기력에 만족감을 보였다.

올림피아코스와의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낸 아스널은 다음 달 3일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사진= 팻 라이스 아스날 코치 ⓒ 아스날 구단 공식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