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8 16:14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영암 서킷이 모터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28일, 세계 탑그레이드 수준의 영암서킷이 레이싱 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전남이 모터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말마다 각종 레이싱대회가 열리고 있어 도내외 아마추어 동호인들도 매주 5~1,000명이 경주장을 방문하면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F1 영암경주장(KIC)의 박동석 관리소장에 따르면, F1대회를 앞두고 경주장 임대를 중단한 26일 현재, KIC경주장 활용실적은 모터스포츠 대회 27회 개최, CF․드라마촬영 및 타이어테스트 행사 33회 등 총 60여회를 등으로 100일 가까이 경주장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주장 '사후 활용' 및 수익 사업의 가능성도 밝다고 덧붙었다.
평일에는 영암경주장의 서킷체험과 홍보관 관람을 위해 방문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문화부 고위관계자는 물론, 교육중인 공무원, 종교계 인사, 해외 미디어, 건축가, 관광객 등 월평균 8백~1,200명이 찾아와 F1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홍보관 방문과 서킷체험에 이어 포디움(시상대)에 마련된 포토존(유명드라이버 등신대 비치)과 한식육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이 두 곳이 인기가 높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반영하듯 22일에는 출발드림팀(KBS2 예능프로)을 촬영할 때, 초중고생을 비롯한 청소년층 7백여명이 참관하여 큰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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