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0.17 13:43 / 기사수정 2024.10.17 13:4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1년 반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17일 제이홉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j-day"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제이홉은 "여러분 제이홉이 돌아왔습니다. 이런 순간이 오네요. 믿기지 않는다"며 "1년 6개월은 정말 긴 시간이고 그 시간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 정호석(본명) 아니 제이홉으로 돌아왔다. 감회가 새롭다. 여러분의 큰 응원과 성원 덕분에 무사히 잘 마쳤다. 앞으로 꽃길 걷게 해드리겠다. 곰신 말고 꽃신으로"라고 제대 소감을 밝혔다.

제대 당일 아침을 떠올리기도 한 제이홉은 "밥을 못 먹었다. 오전에 정신이 없더라. 군가와 함께 일어나면서 짐도 챙겨야지, 간부님들과 용사들께 인사도 해야하고 사진도 찍어줘야 되고 여러가지로 참 정신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감흥이 없었다. 일주일 전만 해도 (제대한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며 "휴가가 있어서 이미 사회 공기를 마셔서 그런지 '전역하면 하는 거지' 이랬다. 제겐 전역 후의 스케줄이 더 중요했다. 파워 J(계획형) 성향이 나왔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잘 안 보이겠지만 살이 많이 쪘다. 이제 관리도 좀 하고 운동도 하고 예쁜 모습으로 여러분께 멋있는 활동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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