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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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우, 자동차 딜러에 억대 사기 "총 7억" (다컸는데 안나가요)[종합]

기사입력 2024.10.15 22:25 / 기사수정 2024.10.15 22:25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장동우가 20대 초반 자동차 딜러에게 7억 사기를 당한 경험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가수 장동우와 배우 신정윤, 황성재, 래퍼 지조가 게스트로 출연해 '캥거루족' 일상을 공개했으며, 홍진경이 함께 영상을 시청했다.

장동우의 어머니는 "너 내 아들 맞다. 작은 거에 목숨 달고 큰 거에 사기 당하지 않냐. 너도 인정하지? 억 단위로 사기 당하고"라며 장동우가 사기 당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이에 홍진경이 "사기 당했었냐"라며 놀라 묻자 장동우는 "많이 당했다"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20대 초반에 너무 몰랐던 시절이다. 자동차 딜러한테 인감 도장을 맡겼다"라며 운을 뗐다. 당시 그는 맡기면 안되는 줄 몰랐다고.

이어 "제가 맡긴 인감 도장으로 그분이 알아서 도장을 다 찍으셨다. 원래 가격에다 추가 금액을 터무니 없이 높게 붙여서 본인 마진을 다 챙기셨더라. 그런데 저는 그걸 모르고 계속해서 그분께 여러 대를 계약했다"라며 계약했던 차종 여러 개를 언급했다.

그는 "제일 많이 나갔던 리스 비용이 한 달에 1,600만 원까지 나간 적이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 당시에는 그게 당연한 금액인 줄 알았다고.



장동우는 "나갔네? 이랬다. 그런데 제 정신이 나간 거였다. 총 리스 비용으로 따지면 7억 정도 된다"라며 총 사기 피해 금액을 언급했다.

이에 MC 하하가 "그 사실을 알고 따져봤냐"라고 묻자 장동우는 "자문을 맡겨본 적이 있는데 일단 제가 자발적으로 인감 도장을 넘긴 것부터가 잘못이라고 하더라.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했다"라며 안타까운 후일담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리스 계약상으로도 문제 없다고 했다. 백마진을 받는 것도 문제로 만들기가 좀 애매하다고 하더라"라며 결국 사기에 대한 보상은 받지 못했음을 밝혔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완전 사기꾼을 만났구나"라며 분노를 표했고 하하 역시 "진짜 너무 화난다"라며 장동우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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