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9.30 14:10 / 기사수정 2024.09.30 14:1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물어보살'에 아내의 외도 상황을 마주한 사연자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30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필리핀 유학 중에 만난 전 아내와 아이가 생겨 결혼했지만, 아내의 외도로 인해 이혼하게 되었다는 사연자가 등장한다.
필리핀 유학 중에 만난 아내는 지인의 친동생이었고, 연애를 하다 1월 입대를 했던 사연자는 5월 말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해 듣게 된다. 그렇게 출산을 하기로 하면서 결혼을 했다고.
그런데 아내가 말한 출산 예정일은 12월 초. 4월 말에 휴가를 갔던 사연자는 어떻게 8개월 만에 출산할 수 있냐며 주변 사람들이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서장훈 역시 "1월부터 4월까지 관계가 일절 없었던 거냐"고 묻고, 사연자 역시 당시 훈련받고 자대배치를 받을 시기였다고 설명한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당황해하며 "날짜를 착각한 건 아닐까?"라고 되묻자 아이는 예정일에 맞춰 출산했다고 전한다.

미궁 속으로 빠져가는 출산 일정에 보살들은 연거푸 계산을 해보려 노력하지만, 사연자는 "당시 굳이 깊게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며 출산 후 상근예비역으로 전환해 군인 급여와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해갔다고 말한다.
전역 후 건설업에 종사하시는 아버지를 따라 함께 원주에서 생활했지만, 돈을 더 벌기 위해 사연자는 서울에서, 아내는 원주에서 생활하기 시작했다고. 아내 몰래 퇴근 후 원주 집에 찾아갔는데 아이는 방에서 자고 있었고 낯선 남자가 집에 있는 상황을 마주치게 된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