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3 10:14 / 기사수정 2011.09.13 10:15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LG는 이미4위와는6.5게임, 2위와는8.5게임까지 벌어져 이제는 정말 '호흡기'를 뗐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판세가 많이 기울어진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박종훈 감독은 정말 끊임없이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데요.
더 이상 큰 의미가 없는 순위싸움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무리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선수들을 마구잡이로 기용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팬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역시나 투수 혹사입니다.
이미 지난2009시즌 정찬헌 선수의 등판과 흡사하거나 그 이상으로 선수를 혹사시키는 바람에 마운드에서 씩씩하고 웃음을 잃지 않았던 임찬규 선수도 요즘은 웃음기도 사라지고 몸에 무리가 온 듯 연신 어깨 부분을 움직이는 버릇도 생겼더군요.(2009시즌 이후 정찬헌 선수는 결국 시즌 내내 혹사로 인해 몸이 버티질 못한 채 수술대에 오르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정찬헌 선수보다 몸이 덜 성장한 상태에서 그 보다 더욱 혹사를 당하고 있기 때문에 팬들은 신인왕 수상은커녕 시즌 후에 몸에 아무 무리만 없길 바라고 있는 상황이더군요.
올 시즌 최고의 신데렐라라고 평가해도 무방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해준 새로운 에이스 박현준 선수도 이미 어깨 근육에 이상이 생겨 휴식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사진 = 박종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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