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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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경쟁? 모델과 결혼부터 하고!…'새 신랑' 더리흐트, 웨딩 마치 '바쁘네'

기사입력 2024.06.11 00:27 / 기사수정 2024.06.11 00:2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김민재의 포지션 경쟁자 마테이스 더리흐트(바이에른 뮌헨)가 새 신랑이 됐다.

독일 매체 '빌트'는 10일(한국시간) "드디어 뮌헨에 좋은 소식이 왔다!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6월 7일 그의 모델 여자친구 안네키 몰레나르와 결혼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의하면 더리흐트는 연인과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비밀리에 진행하다 보니 더리흐트와 그의 아내는 가족과 친구들 소수의 인원들과 함께 결혼식을 치렀고, 더리흐트는 식이 끝난 뒤 피로연에 참석하지 않고 곧바로 자리를 떠났다.

더리흐트가 약식으로 결혼식을 진행하고 주인공임에도 피로연에 불참한 이유는 오는 14일 독일에서 열리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24) 때문이다. 더리흐트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대회 준비에 한창이라 결혼식을 마친 후 곧바로 훈련 캠프로 돌아갔다.




더리흐트의 아내는 남편의 상황을 이해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녀는 "원래는 결혼을 5월 말에 하고 싶었는데, 더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갈 것처럼 보여서 모든 걸 미뤄야 했다"라고 말했다.

뮌헨은 2023-20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해 결승전을 목전에 뒀으나 준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해 탈락했다. 뮌헨을 격파하고 결승에 올라간 레알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제압하면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남편의 사정으로 인해 결혼식 일정을 뒤로 늦춘 그녀는 이번엔 유로 2024 준비로 인해 결혼식을 간소하게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대회가 끝나면 이탈리아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기로 약속했다.

1999년생 네덜란드 수비수 더 리흐트는 어렸을 때부터 자국 리그 명문 아약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재능을 인정 받았다. 16살에 불과했던 2016년 아약스 1군에 데뷔한 더 리흐트는 데뷔 첫 시즌 리그 1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9경기 등 적지 않은 경기를 뛰며 성인 무대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아약스에서 세계적인 수비수로 성장한 더리흐트는 2019년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로 건너가 3년 동안 117경기를 뛰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2021-22시즌이 끝난 후엔 유벤투스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 이적 후 더리흐트는 데뷔 시즌에 43경기에 출전해 팀으 수비를 탄탄하게 지키면서 뮌헨이 분데스리가 11연패를 달성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그는 다요 우파메카노, 뤼카 에르난데스와 함께 백3, 백4를 오가면서도 기복 없이 좋은 폼을 유지했다.

다만 2023-2024시즌을 앞두고 김민재가 합류한 뒤 부상도 겹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 뮌헨의 3옵션 센터백으로 분류됐다.




전반기 때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해 이적설이 거론됐던 더리흐트는 후반기에 에릭 다이어가 팀에 합류한 후부터 입지가 달라졌다. 전 뮌헨 사령탑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영입한 후 더리흐트와 다이어를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정해 매 경기 선발로 내세웠다.

후반기에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았지만 더리흐트는 현재 뮌헨 이적 허용 대상에 올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이자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뮌헨이 이번 여름 더리흐트 포함 6명의 방출을 허용했다고 주장했다.

시즌 종료 후 결혼을 하면서 새 신랑이 된 더리흐트는 다음 시즌 김민재와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적 허용 명단에 오르면서 이번 여름 새 팀을 찾을 가능성을 높아졌다.


사진=몰레나르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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