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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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투수 5명이 등판하지 않기로 했는데"…6이닝 9K 에이스다운 투구, 이승엽 감독은 엄지척 [창원 현장]

기사입력 2024.06.06 22:38 / 기사수정 2024.06.06 22:38

브랜든은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 6이닝 3실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엑스포츠뉴스 DB
브랜든은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 6이닝 3실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사령탑의 기대에 100% 보답하는 에이스다운 투구였다. 

두산 베어스는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 마지막 맞대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팀은 시리즈 싹쓸이 승리를 챙겼고, 동시에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투수 브랜든 와델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최종 성적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NC 타선을 제압했다. 1회말 맷 데이비슨에게 2점 홈런을 맞았고, 6회말에는 무사 만루 위기에 처하는 등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는 에이스다운 투구로 두산에 승리를 안겼다.

브랜든은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 6이닝 3실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엑스포츠뉴스 DB
브랜든은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 6이닝 3실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엑스포츠뉴스 DB


두산은 연이틀(4~5일) 연장 접전을 치르며 많은 투수가 연투에 나섰다. 이 감독은 이름을 하나하나 밝히지 않았지만, 불펜진의 많은 이가 휴식한다고 밝힌 상황. 에이스 브랜든은 긴 이닝을 던져주며 불펜진 소모를 최소화했다. 구원 투수로는 정철원(1이닝 1실점 무자책점)-박정수(1⅓이닝 무실점)-이영하(⅔이닝 무실점/세이브)가 나서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베테랑 양의지와 김재환의 활약이 돋보였다. 양의지는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김재환은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양석환도 5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브랜든은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 6이닝 3실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두산 베어스
브랜든은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 6이닝 3실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선발 투수 브랜든이 또 한 번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잭점 이하)를 기록해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몇 차례 위기 속에서도 9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불펜 투수 5명이 등판하지 않기로 플랜을 짠 경기였는데, 브랜든이 긴 이닝을 책임져 팀의 부담을 덜어줬다. 3연전 동안 1승 2세이브를 기록한 이영하의 헌신도 칭찬하고 싶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타선에서는 베테랑들이 오늘도 팀 분위기를 주도했다. 1회초부터 양의지와 양석환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아내며 브랜든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추격당했던 7회초 2사 후 연속안타가 나왔고, 여기서 터진 김재환의 3점포가 결정적이었다. 타선의 집중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휴일을 맞아 많은 팬이 3루 관중석을 채워주셨다. 그리고 그 함성이 3연전 스윕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재환은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7회초 도망가는 3점 홈런을 터트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두산 베어스
김재환은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7회초 도망가는 3점 홈런을 터트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두산 베어스


두산은 NC와 원정 3연전을 끝내고 홈인 잠실구장으로 이동.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두산은 또 다른 외국인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7경기 1승 2패 39⅔이닝 평균자책점 3.63)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알칸타라는 팔꿈치 통증에서 복귀한 이후 두 경기 8⅓이닝 8실점으로 흔들리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반면 NC는 홈을 떠나 대전으로 이동. 한화 이글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로는 대니얼 카스타노(올해 11경기 3승 3패 65⅔이닝 평균자책점 3.97)를 선택했다. 팀은 현재 4연패는 물론, 최근 10경기 1승 9패로 저조하기에 연패 탈출이 절실하다.

알칸타라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알칸타라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두산 베어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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