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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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내일(31일) 검찰 송치…서울구치소 이감

기사입력 2024.05.30 15:3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검찰에 넘겨진다. 

서울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주치상 등의 혐의를 적용해 김호중을 31일, 구속 상태로 송치할 예정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당시 김호중의 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소속사 본부장이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했고, 매니저가 허위 자수를 하기도 했다. 



사고 사실이 알려진 후 김호중은 줄곧 음주운전을 한 것이 아니라 주장했지만, 음주 정황이 계속해서 드러나자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이후 여러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고, 지난주 소속사 대표, 본부장과 함께 구속됐다. 

이에 김호중은 현재 강남경찰서 유치장에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 김호중을 비롯해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도 31일 구속 송치된다. 이들은 사건이 송치되면 서울구치소로 이감될 예정이다. 김호중을 대신해 운전했다며 허위 자수한 매니저는 불구속 송치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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