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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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커넥션' 지성, 마약범 잡는 형사...마약에 중독됐다[종합]

기사입력 2024.05.24 23:3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커넥션'에서 지성이 마약에 중독됐다. 

24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1회에서는 안현경찰서 마약팀 에이스 장재경(지성 분)에게 닥친 위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현시에서 마약 범죄가 급증했고,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안천시장은 "안현시에 마약 조직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철저히 발본색원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마약범 잡는 에이스 형사 장재경은 팀원들과 함께 마약범 체포에 들어갔다. 몸을 하리지 않는 장재경과 팀원들의 활약으로 마약범 소탕에 성공했다. 이에 장재경은 특별승진까지 하게됐다. 

그런 장재경을 박준서(윤나무)가 찾아왔다. 장재경과 박준서는 학창시절 절친. 박준서는 장재경에게 "신문에서 봤다. 특진한 거 축하한다"고 했지만, 장재경은 "축하해주려고 온 건 아닐거고, 할 말 있으면 하라"고 날을 세웠다. 

장재경은 "더 늦기 전에 너 보려고 왔다"는 박준서의 말에 그냥 돌려 보내려고 했다. 냉기가 도는 장재경에게 박준서는 "그동안 많이 후회했다. 그 때 나는 너무 어리석었고, 용기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장재경은 "너는 어리석고 용기도 없고 욕심에 눈이 멀었었다. 나도 경찰 생활하면서 너 같이 애들 수도 없이 봤다. 어리석고, 용기없고, 근데 욕심은 많은 애들. 근데 걔들은 다 죗값 받았는데 너는 어때? 너는 여전히 그 잘난 친구들하고 몰려다니면서 신나게 잘 살던거 아니었나?"라면서 몰아붙였다. 

그러면서 "왜? 아직도 그게 마음에 걸려? 니 마음 편해지자고 내 용서 바라는거라면 나는 못해줄 것 같다. 그게 니 죗값이라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장재경의 말에 박준서는 "늦었다는거 알아. 하지만 이제라도 해볼거야. 이 말 하려고 왔다.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겠다고"라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장재경은 팀원들과 함께 회식자리를 가지면서 술을 마셨다. 술에 취한 장재경은 문자 한 통을 받았다. 마약 거래 내용이 담긴 문자였고, 문자 마지막에게는 '1882'라는 숫자가 적혀있었다. 1882는 학창시절에 장재경과 박준서의 SOS 메시지였다. 

장재경은 문자에 남겨진 번로호 전화를 걸었지만, 꺼져있었고, 박준서의 핸드폰도 꺼져있었다. 그리고 그 때 장재경은 누군가로부터 습격을 당했고, 그들은 장재경에게 강제료 마약을 투약했다.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장재경은 같은 번호로 문자 한 통을 또 받았다. 거기에는 마약에 취한 장재경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장재경은 대체 누가 자신에게 마약을 강제로 투약한 것인지 혼란스러워졌다. 그리고 박준서는 추락사한 채로 발견돼 장재경은 충격을 받았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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