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5.21 07: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기리가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문지인 남동생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기리가 처남인 문지인 남동생을 언급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문지인은 27살에 3살 지능을 가진 남동생 정오를 두고 "한없는 사랑을 못 준 게 너무 미안하다. '더 잘해야지' 그 마음으로 살게 하는 늘 미안하고 애틋한 존재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기리는 정오 얘기가 나오자 울컥하는 모습이었다.

김기리는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라는 얘기를 했었다. 지인이가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정오 같이 살지 않을까?'라고 했다. 정오처럼 너무나 편견 없이 너무나 순수하게 그렇게 살아가지 않을까 싶었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김기리는 "정오는 누구를 봐도 똑같이 대한다. 남의 단점을 찾지 않고 누군가를 보면 너무 좋아해 준다"면서 정오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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