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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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힘든 상황에서도…" 뉴진스 안무가, 민희진 응원 나섰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17 20:0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안무를 담당한 김은주 퍼포먼스 디렉터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한 감사함과 지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디렉터는 17일 오후 "(민)희진 님과 어느덧 3년 가까이 함께 일하며, 안무가로서 퍼디(퍼포먼스 디렉터)로서 내가 작업하는 방식을 처음부터 전적으로 모든 걸 믿고 맡겨 주셨던 분"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제작하면서 힘들어할 때 하나하나 또다른 방안을 얘기해주시면서 다시 아이데이션을 끌어올릴 수 있게도 해주신 분"이라며 "그래서일까 지금껏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고, 20년 넘게 춤만 추던 내가 디렉터로서 또 다른 크리에이터 영역을 알게 되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힘든 상황에서도 희진님께서는 묵묵히 멤버들을 위해 회사를 위해 힘써주시고 있는 어도어 직원들에게 감사하단 말을 전하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디렉터는 "이에 비록 어도어 식구들은 소수이지만, 지금 우리 모두가 묵묵히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이 모든 것이 진실과 함께 잘 해결되기를"이라고 말했다.

김은주 디렉터는 뉴진스의 데뷔곡인 'Attention'과 'Hype Boy' 등의 안무를 맡은 바 있다.

앞서 그는 빌리프랩 소속 신인 그룹 아일릿(ILLIT)이 뉴진스의 광고 안무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광고 안무까지? 그동안 정말 꾹 참았는데 우연이라기엔 이건 좀 아니지 않나?"라며 "비슷할 순 있지. 그런데 보통 참고를 하면 서로 예의상 조금씩 변형이라도 하는데 이건 뭐 죄다 복붙(복사, 붙여넣기)이야"라고 분개했다.

그랬던 그가 이번에 민 대표 측에 대한 지지를 보낸 것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심문이 열린 것과 관련이 있다.

이날 변론에서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측근들과의 대화에서 어도어의 여성 직원들을 'X줌마', '페미X'이라고 지칭했다고 주장했는데, 김 디렉터는 이러한 하이브 측의 변론에 반박하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은주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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