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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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님' 윤성호, 인터뷰 도중 오열…"유튜브 해킹당해" (유퀴즈) [종합]

기사입력 2024.05.15 21:5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윤성호가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다 오열했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선샤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윤성호가 인터뷰 도중 눈물 흘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성호는 부 캐릭터 뉴진스님으로 등장해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유재석은 "해가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고 하지 않냐. 우리 성호 씨에게도 작년이 많이 힘든 한 해였다고 하더라"라며 물었다.



윤성호는 "살면서 가장 힘든 게 작년이었다. 제가 코로나 때 힘들고 일도 많이 없고 그랬다. 코로나가 풀리면서 '이제 한번 해보자' 했다. 작년에 유튜브를 다시 마음잡고 새로운 콘텐츠를 해서 '일어나'라는 콘텐츠를 시작했다. 혼자서 다 했다. 촬영할 사람 편집자 구해서 수입이 없는데도 계속 돈도 투자한 거였다"라며 밝혔다.

윤성호는 "처음부터 분위기가 좋았다. 세호도 나와주고. 중간에 메일로 광고도 들어오고. '이거 괜찮겠다' 했는데 한 달인가 한 달 반 만에 갑자기 새벽에 눈 뜨자마자 봤는데 제 채널에 제 얼굴이 있어야 되는데 다른 사람 얼굴이 있는 거다. 해킹을 당한 거다. 갑자기 채널이 없어졌다. 그냥 가게를 하나 차렸는데 오픈하러 갔는데 빈 땅이 돼 있는 느낌이었다. 준비를 너무 많이 했는데. 그때 잡았던 멘탈이 무너지더라"라며 고백했고, 끝내 눈물 흘렸다.

유재석은 "진짜 성호 씨가 그때 많이 힘들었나 보다"라며 다독였고, 조세호는 "혼자서 다 준비했었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윤성호는 "눈 뜨기가 싫었다. 뭐 할지 모르겠더라. 미래가 안 보였다. 나를 섭외하는 사람도 없고 방송국이든 어디든 나를 찾는 사람이 없었다. 뭘 해야 되는데 그게 날아가니까 눈 뜨기가 싫었다. 책상이 있으면 책상 밑에"라며 오열했다.



윤성호는 "책상 밑에 들어가 있는 게 너무 편했다.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새옹지마. 좋은 일이 생기면 나쁜 일이 생긴다. 쓴맛을 느끼면 단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걸 계속 생각했다. 내가 얼마나 잘 되려고 이렇게 힘든 거야. 정신을 부여잡고 운동에 쏟아붓고 그때 전에는 담배를 피웠는데 작년에 끊었다. 술도 끊었다. 힘들 때일수록 하면 안 될 거 같더라. 돌아왔더니 (뉴진스님으로 화제를 얻는) 이런 일이 생기더라. 제가 경험을 했으니까 진짜 힘든 사람한테는 꼭 이런 이야기해 주고 싶다. '얼마나 잘 되려고 지금 이렇게 힘드시냐. 당신은' 이런 이야기해 주고 싶다"라며 전했다.
 
윤성호는 "가장 좋아하는 말은 '살다 보면 다 살아진다' 이 어른들이 하는 말이 너무 와닿는 거다. 진짜 살아지네. 갑자기 아무것도 없을 거 같은데 이런 일이 생기네. 살다 보니까 살아지더라"라며 고백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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