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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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탈출' 토트넘 주장 손흥민, 끝까지 간다…"한 팀으로 모든 것 쏟아내겠다"

기사입력 2024.05.12 12:44 / 기사수정 2024.05.12 12:44

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번리전 승리 이후 소감을 전하며 2023-2024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남은 2경기에서 4위 애스턴빌라와 경쟁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번리전 승리 이후 소감을 전하며 2023-2024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남은 2경기에서 4위 애스턴빌라와 경쟁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4연패 탈출로 급한 불을 끈 손흥민이 남은 2경기에서 사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번리전 승리 이후 소감을 전하며 2023-2024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어려웠던 지난 몇 주로부터 반등하는 적절한 방식을 오늘 보여줬다. 승점 3점과 함께 이제 우리는 최대한 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며 '우리는 앞으로 있을 두 경기에 팀으로 함께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라고 각오를 보였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이날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열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번리와의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한 골씩 주고받은 뒤 후반 37분 수비수 판더펜의 역전 결승포가 터져 2-1로 이겼다.

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번리전 승리 이후 소감을 전하며 2023-2024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남은 2경기에서 4위 애스턴빌라와 경쟁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번리전 승리 이후 소감을 전하며 2023-2024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남은 2경기에서 4위 애스턴빌라와 경쟁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전반 25분 토트넘은 상대 제이콥 라르센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다. 7분 뒤, 브레넌 존슨의 도움을 받은 페드로 포로가 전진해 동점 골을 터뜨렸다.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토트넘은 후반 36분 판더펜이 높이 전진하면서 박스 앞까지 올라가 직접 왼발 슛으로 결승 골을 터뜨려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36경기를 치른 가운데 19승 7무 10패(승점 61)를 기록, 5위를 지키면서 역시 36경기를 소화한 애스턴 빌라(승점 67)와의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두 팀은 나란히 두 경기씩 남겨놓고 있다.

토트넘이 남은 맨체스터 시티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을 모두 이기고, 애스턴 빌라가 2경기를 모두 패하면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상위 4팀에 주어지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극적으로 거머쥘 수 있다.

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번리전 승리 이후 소감을 전하며 2023-2024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남은 2경기에서 4위 애스턴빌라와 경쟁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프리미어리그
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번리전 승리 이후 소감을 전하며 2023-2024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남은 2경기에서 4위 애스턴빌라와 경쟁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아울러 20년 만에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4연패 수렁에서도 벗어났다.

토트넘은 최악의 4월 말, 5월 초를 보내야 했다. 4월 7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리그 32라운드 홈 경기 3-1 승리를 마지막으로 토트넘은 4연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3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원정) 0-4 대패를 시작으로 26라운드 첼시(원정) 순연 경기 0-2 패, 35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홈 경기 2-3 패배, 36라운드 리버풀(원정) 2-4 완패를 당했다. 

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번리전 승리 이후 소감을 전하며 2023-2024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남은 2경기에서 4위 애스턴빌라와 경쟁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번리전 승리 이후 소감을 전하며 2023-2024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남은 2경기에서 4위 애스턴빌라와 경쟁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이 기간 손흥민이 2골을 넣으며 고군분투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발 선택에 계속해서 의문이 제기됐다. 손흥민을 계속 스트라이커로 배치하면서 측면 공격 영향력이 줄어들었고 최전방에서 손흥민이 자주 고립되면서 상대에게 전술을 간파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여기에 더불어 아스널전과 리버풀전에 연달아 세트피스 실점을 내주면서 토트넘의 세트피스 전술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여론이 등장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만 세트피스에서 총 22실점을 허용했다. 이번 시즌 총 내준 54실점 중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세트피스에 대한 지적에 세트피스는 그저 경기의 일부라며 대수롭지 않은 듯 넘겼다.

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번리전 승리 이후 소감을 전하며 2023-2024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남은 2경기에서 4위 애스턴빌라와 경쟁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번리전 승리 이후 소감을 전하며 2023-2024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남은 2경기에서 4위 애스턴빌라와 경쟁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데일리 메일'은 이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능력도 지적했다. 플랜A는 확실하지만 정작 플랜B가 없다는 지적이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어려움을 겪고 수비가 취약하더라도 자신의 원칙을 바꾸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클럽들은 토트넘의 플레이 스타일을 파악하고 약점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필요에 따라 공격 본능을 자제하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라고 했다.

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번리전 승리 이후 소감을 전하며 2023-2024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남은 2경기에서 4위 애스턴빌라와 경쟁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번리전 승리 이후 소감을 전하며 2023-2024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남은 2경기에서 4위 애스턴빌라와 경쟁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여러 부정적인 여론 속에 토트넘은 일단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제 토트넘에게 남은 경기는 오는 15일 오전 4시 맨체스터 시티전(홈), 그리고 20일 오전 12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원정)이다. 

한편 토트넘과 4위 경쟁 중인 애스턴 빌라는 14일 오전 4시 리버풀전(홈), 그리고 20일 오전 12시 크리스털 팰리스전(원정)이 남아있다. 

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번리전 승리 이후 소감을 전하며 2023-2024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남은 2경기에서 4위 애스턴빌라와 경쟁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번리전 승리 이후 소감을 전하며 2023-2024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남은 2경기에서 4위 애스턴빌라와 경쟁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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