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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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콘서트 모시고 싶었는데…" 서장훈, 모친상 비보에 쏟아진 격려 [종합]

기사입력 2024.05.10 19: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투병 중인 어머니를 향해 흘렸던 뜨거운 눈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10일 서장훈 소속사 SM C&C는 엑스포츠뉴스에 "서장훈의 어머니께서 금일(10일) 오전 별세했다"고 밝혔다.

서장훈 및 그의 가족들은 오후 6시부터 조문객을 맞이하며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서장훈의 소속사 측은 "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장훈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임영웅이 게스트로 출연하자 "웬만하면 이런 얘기를 안 하는데"라며 병상에 계신 어머니를 향해 영상편지를 부탁했다.

임영웅이 "여사님, 얼른 쾌차하셔서 꼭 제 콘서트장에 모시고 싶다. 장훈이 형과 같이 콘서트장에서 뵙도록 하겠다. 건강하세요"라며 진심이 담긴 영상편지를 전하자 서장훈은 눈물을 보였다. 



이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도 건강이나 어머니와 관련된 사연에는 눈물을 보이며 감정이입 하는 모습도 보였다.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사연자가 주변인들에게 미안해하자 "삶을 정리하고 싶은 생각에 그러는 거 같은데 그러지 말아라"라며 "미안해도 괜찮다. 남겨진 가족은 그런 걸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조언했다. 그리고는 평소의 냉철한 모습과는 달리 울먹이다 끝내 눈물을 쏟았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신촌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12일로 장지는 파주 하늘나라공원이다.

서장훈은 농구선수 은퇴 후 방송인으로 활약하며 JTBC '아는 형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미운 우리 새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MBN '고딩엄빠4' 등의 MC를 맡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KBS joy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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