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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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연이은 악몽과 악재, 무당 모자 탓…이사 갔다" (구해줘 홈즈)

기사입력 2024.05.10 06: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과거 집에 얽힌 소름 돋는 일을 밝혔다.
 
9일 방송한 MBC ‘구해줘! 홈즈’의 ‘집 보러 왔는대호’ 스핀오프 코너인 ‘집 보기 좋은나래’에서는 그룹 아이브(IVE)의 레이가 임장 메이트로 출연했다.

박나래와 레이가 임장을 떠난 곳은 강원도 고성군으로 폐공장을 올 리모델링해 세컨드하우스로 사용 중인 곳이다.

투박한 외관과 달리 실내는 따뜻한 인더스트리얼 감성의 반전 공간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공포 영화 마니아라는 레이에게 자신이 직접 겪은 무서운 일을 들려줬다.

박나래는 "내가 이사 오기 전에 안 좋은 일이 계속 생기는 거다. 안 좋은 꿈도 계속 꿨다. 무속인을 찾아갔다. 보자마자 이사를 가야 한다고 얘기하더라. 신의 물건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나도 모르게 처음 본 사람과 우리집을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게 뭐냐고 하더라. 그게 뭐였냐면 그때 정리하는 프로그램 MC여서 연예인들의 집에 가서 정리하다 노란색 비단으로 된 갓이 너무 예쁜 거다. 알고 보니 무당 모자였다"라고 말해 레이를 놀라게 했다.

그는 "무당들이 굿할 때 쓰는 모자다. 지금도 소름 돋는다. 이게 집에 왜 있냐고 신의 물건을 함부로 들이면 귀신이 집에 붙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 그분이 나중에 부적 써서 비어줬다. 그 집은 빨리 이사를 나왔다"고 고백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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