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 7.1이닝 13탈삼진 1실점 맹활약으로 팀의 6-1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 자이언츠](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4/0508/1715172752671889.jpg)
반즈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 7.1이닝 13탈삼진 1실점 맹활약으로 팀의 6-1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 사직, 박정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의 완벽투가 돋보이는 하루였다.
롯데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 맞대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팀은 개막 후 첫 4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전적은 12승 1무 22패가 됐다. 우천 취소가 두 번 나오며 사흘 휴식했지만,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롯데 반즈와 한화 류현진의 양 팀을 대표하는 왼손 투수들의 자존심 싸움이 펼쳐졌다. 결과는 롯데 반즈의 압승. 반즈는 7⅓이닝 3피안타 13탈삼진 무4사구 1실점으로 시즌 2승(2패)을 챙겼다. 반면 류현진은 5이닝 8피안타 7탈삼진 무4사구 5실점으로 시즌 4패(2승)를 떠안았다.
![반즈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 7.1이닝 13탈삼진 1실점 맹활약으로 팀의 6-1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 자이언츠](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4/0508/1715172769881417.jpg)
반즈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 7.1이닝 13탈삼진 1실점 맹활약으로 팀의 6-1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 자이언츠
경기 초반부터 반즈의 압도적인 투구가 선보였다. 2회초 1사 후 채은성에게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 이후 7회초 1사 후 요나단 페라자에게 좌전 안타를 맞기 전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그야말로 완벽투.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반즈. 이후 정은원과 문현빈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무사 2,3루에서 최재훈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실점했지만, 전반적으로 완벽했던 투구였다.
![롯데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 맞대결에서 6-1로 승리. 시즌 첫 4연승을 질주했다. 롯데 자이언츠](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4/0508/1715172790384549.jpg)
롯데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 맞대결에서 6-1로 승리. 시즌 첫 4연승을 질주했다. 롯데 자이언츠
타선도 상대 에이스 류현진을 상대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며 반즈에게 힘을 실어줬다. 1회말 1사 2,3루에서 전준우가 유격수 땅볼을 쳐 1-0 선취점을 냈다. 이후 5회말 4점을 뽑아 빅이닝을 완성했다. 1사 2,3루에서 윤동희가 희생플라이를 친 뒤 2사 3루에서 고승민의 1타점 2루타, 2사 2루에서 레이예스의 1타점 적시타, 2사 1루에서 전준우의 1타점 3루타로 세 타자 연속 안타가 터져 나오며 3점을 추가. 5-0으로 도망갔다.
팀이 5-1로 앞선 8회말 롯데는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사 2루에서 김민석이 좌전 안타를 쳤고, 좌익수 송구를 포수 최재훈이 포구 실책한 틈을 타 나승엽이 득점. 6-1로 KO 펀치를 날렸다.
![반즈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 7.1이닝 13탈삼진 1실점 맹활약으로 팀의 6-1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 자이언츠](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4/0508/1715172829168721.jpg)
반즈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 7.1이닝 13탈삼진 1실점 맹활약으로 팀의 6-1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롯데 감독은 경기 뒤 "선발 투수 반즈가 구단 외국인 선수 한 경기 최다인 13탈삼진을 잡아내며 좋은 피칭을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 타자들도 집중력을 발휘해줘 좋은 타이밍에 다득점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야수들 전반적으로 좋은 수비를 해줘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는 나균안(올해 7경기 1승 4패 34⅓이닝 평균자책점 5.77)을 앞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지난달 2일 대전에서 열렸던 한화와 맞대결에서는 6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최고의 투구를 선보여 팀 승리에 보탬이 됐었다.
반면 한화는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올해 7경기 3승 3패 33⅔이닝 평균자책점 4.54)를 선택해 2연패 탈출에 나선다. 올 시즌 첫 롯데전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나균안은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팀의 5연승이 나균안의 어깨에 달려 있다. 롯데 자이언츠](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4/0508/1715172911339573.jpg)
나균안은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팀의 5연승이 나균안의 어깨에 달려 있다. 롯데 자이언츠
사진=롯데 자이언츠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