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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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안정환, 김치 칵테일에 "김치 먹고 취하고 싶지 않아" (선 넘은 패밀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4.20 07:3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 김치 칵테일에 대한 감상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호주로 선 넘은 김정원-케일라 커플의 일상이 공개됐다.

안정환은 호주에 대해 "아내와 함께 갔었는데 너무 좋았다. 캥거루 고기를 먹어 봤는데 맛있었다. 소고기보다 기름기가 없고 담백한데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혜원은 "처음에 나오자마자 나한테 먼저 '먹어 보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샘 해밍턴이 "얍삽한 거 아니냐"고 질책하자, 안정환은 "먼저 양보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케일라는 "한국에 있을 때 정원이 프러포즈를 했다"고 깜짝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김정원은 "호주는 다민족 국가인 만큼 결혼식 방법도 다양한데 동물과 함께하는 동물원 결혼식이 인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샘 해밍턴 형도 동물원에서 결혼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샘 해밍턴은 "호주 멜버른 동물원에서 결혼했다. 동물원 몇 군데에서 동물들과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기린에게 부케를 던져 줄 수도 있고, 물개랑 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패널들은 "특이하고 아름답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칠레로 선 넘은 김대형-카를라 부부의 일상이 소개됐다. 김대형-카를라 부부는 산티아고 시내에서 K-감성이 가득한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다.

김대형은 "한국 컵라면과 김밥 등 다양한 한국 먹거리도 판매하고 있다. 그중 가장 인기가 많은 건 김치두부샌드위치"라고 소개했다.

김치두부샌드위치는 이 카페의 베스트 메뉴로, 칠레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안정환은 "먹어 보고 싶다"고 관심을 보였고, 유세윤은 "토마토와 김치가 잘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김대형은 "김치 공장을 운영했던 적이 있다. 칠레인 입맛에 맞는 비건 김치를 개발해 샌드위치에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미 출신 패널 카를로스는 "브라질에는 김치 데이가 있다. 공식적인 행사다. 11월 22일 상파울루에서 개최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카를로스는 "상파울루에 특별한 메뉴가 하나 있는데 바로 김치 칵테일"이라고 덧붙였다.

카를로스는 "블러디 메리라는 칵테일을 알고 있냐. 토마토 소스가 들어가는 칵테일인데, 토마토 소스 대신 김칫국물을 쓴다"고 설명했다.

이혜원은 "블러드 메리에는 샐러리를 꽂아 주지 않냐. 김치 칵테일에는 고추가 들어가냐"고 의아해했다.

카를로스는 "칵테일 유리잔 가장자리에 설탕을 뿌리지 않냐. 설탕 대신 고춧가루를 뿌린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치 칵테일을 맛본 경험이 있는 샘 해밍턴은 "김치에서 토마토 맛이 날 때도 있지 않냐.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이혜원은 "먹어 보고 싶다"고 흥미를 가졌고, 안정환은 "나는 김치 먹고 취하고 싶진 않다"고 거부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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