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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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천만 트로피 달까…"입에 올리기도 조심스러워"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4.04.18 17: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범죄도시4' 김무열이 자신만의 빌런을 만들어냈다.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범죄도시4'(감독 김무열)에 출연한 김무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앞서 진행된 '범죄도시4'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김무열은 자신이 시리즈에 합류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 바. 그 이유에 대해 "'범죄도시'가 시리즈화 될 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라며 "1편을 재밌게 봐서 아쉬웠다. 영화를 재밌게 봐서 나도 역할을 맡았으면 재밌게 잘했을 텐데. (마)동석이 형의 선구안, 추진력이 대단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무열이 맡은 백창기는 앞선 빌런보다 전문적이고 날카로운 액션으로 알려졌다, 영화 속에서는 단검을 활용한 액션이 눈길을 모은다. 그는 "단검을 쓰는 운동을 20대 때 운동을 잠깐 배운 적 있다. 칼리 아르니스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칼리 아르니스는 실제 정글도라는 4~50cm 정도의 칼을 두 손에 잡고 하는 무술인데 그걸 단검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그래서 단검을 잘은 아니지만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촬영 시기도 적절했다는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을 언급했다. "'범죄도시' 촬영 직전에 '스위트홈' 시리즈를 촬영했다. 캐릭터가 현직 특수부대 UDT 중사였다. 그때도 실제로 근접 격투 세미나를 받아서 부대원 훈련하기도 하면서 어떤 식으로 행동하고 이런걸 배우기도 했다"라며 "의도지 않게 맥락에 맞아떨어졌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10kg 증량하며 빌런 비주얼을 완성한 김무열은 "자료를 모아놓은 걸 보니까 강렬한 근육질의 마초적인 그런 남자들의 사진들이 잔뜩 있더라. 헤어스타일, 의상도 그랬다"라며 지금의 백창기와 다른 모습을 그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독님과 미팅하는 데 그런 걸 산산조각 내줬다. 그냥 수더분하게 가자고 하더라"며 "안에 문신이 있긴 하다. 필리핀이 배경일 때는 보일 수 있는데 한국의 계절은 겨울이라 문신이 안 보인다. 아무것도 없이 단정한 것을 감독님이 역제안하셨다"고 말했다. 



앞서 영화 '대외비'에서도 13kg을, '악인전'에서도 15kg을 증량한 그는 힘들 수도 있는 체중 관리에 대해 "힘들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하는 게 재밌다"며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준비하고 다른 제 얼굴을 보는 게 재밌다. 결과물을 보면 힘들다는 생각이 사라지더라. 그래서 힘닿는 데까지 증량, 감량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처음에는 워낙 강렬한 것에 사로잡혀 있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받아들이진 못했지만, 조금씩 감독님과 만나 이야기하면서 어떻게 디자인하다 보니 강렬해 보일 필요가 없겠더라. 그때부터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견고해졌다"라며 캐릭터 구축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렬한 액션에 자주 등장했던 그는 다른 장르를 하고 싶지 않은지에 대해 "놀면 일하고 싶고 일하면 놀고 싶다"며 비유했다. 

그러면서 "정적인 걸 하면 움직이고 싶고 움직이고 싶고, 체력이 부치면 앉아서 말하는 연기를 하고 싶다"라면서도 "어떤 장르나 캐릭터를 하고 싶다는 것보다도 이야기가 제가 봤을 때 공감이 되고 어떻게 하면 관객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겠구나 우선시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연속해서 천만을 돌파하며 4편 역시 높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는 바. 그는 성적 부담에 대해 "관심이 높다는 걸 체감한다. 하지만 천만(관객)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 것 자체도 조심스럽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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