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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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오♥' 공효진, 옷방 맞아? "브랜드 옷多, 나중에 딸 물려줄까" (당분간공효진)

기사입력 2024.04.12 09:12 / 기사수정 2024.04.12 09:1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공효진이 플리마켓 준비를 위한 옷장 정리에 나섰다. 

11일 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에는 '이래서 플리마케을 하게 되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효진은 "내가 관심 있는 건 리사이클링이다. 누구나 옷장을 정리하고 싶지 않나. 만약 내가 채널을 만든다면 얘기 나누기도 편할 것 같았다. 나는 MC 체질인 사람이다. 연기적인 입증은 다 됐고. 내가 잘할 수 있는 또 다른 재밌는 걸 해보고 싶었다. 맨날 유튜브 채널을 꾸려나가는 건 못할 거 같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려고 한다"고 채널을 개설한 이유를 밝혔다. 

공효진의 옷방에는 아웃렛을 방불케 하는 가짓수로 놀라움을 안겼다. 본격 옷장 정리에 나선 그는 "헤어지는 거 잘 못 한다. 나름대로 항상 센스 넘치는 바잉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자칭 '애착 코트'를 꺼내온 공효진은 "입을 만큼 입었다"면서도 "벌써 헤어져야 되나. 나중에 딸 물려주면 안 될까. 핏이 너무 좋다. 교복 같기도 하고 레트로한 느낌도 있다"고 미련을 보였다.



공효진은 명품 브랜드 B사부터 G사, D사 등 수십 벌의 코트를 입어보며 플리마켓에 내놓을 옷을 정리했다. 그는 "벌써 머리가 띵하다. 두통이 오기 시작했다"고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그러면서 "옷 살 때 막 사는 스타일이 아니다. 엄청 고민하고 산다. 있는 거 절대 안 사고 비슷비슷한 거 안 갖다 놓는다. 뭐든지 잘 어울리는 옷을 입고 간 날은 많이 사오고 두껍게 입고 간 날을 많이 안 산다"며 "쇼핑을 과도하게 하는 사람은 매칭하기 쉽지 않은 옷을 입고 나가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공효진은 "거의 다 브랜드 옷이다. 어쩔 수 없이 그런 인생을 살았다. 패셔니스타로 살아서 최신 유행이란 유행은 다 갖고 있다. 요즘 유행은 왔다 갔다 하니까 그것도 되게 괜찮다"며 "요즘 로우라이즈는 못 입겠더라. 자꾸 불안감이 생기고 앉을 때 엉덩이 쪽 내려가는 것도 못 참겠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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