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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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온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파리 거리에서 멋진 하우스 댄스 선보여

기사입력 2024.04.06 08:4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제이홉의 스트리트 댄스 다큐멘터리가 회를 거듭할수록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은 5일 0시 티빙과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다큐멘터리 시리즈 '호프 온 더 스트리트'(HOPE ON THE STREET, 홉온스) 4화를 공개했다.

이 시리즈는 제이홉과 팝핀 세계 챔피언 부갈루킨이 서울, 광주, 오사카, 파리, 뉴욕 등을 방문하며 세계적인 댄서들과 교감하는 모습을 담았다. 또한 제이홉이 작사·작곡한 동명의 앨범 수록곡들에 맞춰 팝핀, 락킹, 하우스, 힙합 등 다양한 스트리트 댄스를 선보인다.

4화는 하우스 in 파리 편으로, 콩고 출신의 프랑스 댄서 육슨(Yugson)이 출연했다. 육슨은 하우스 댄스에 대해 "문화이자 자유다.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교류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육슨을 만난 제이홉은 "내가 어떤 춤을 췄는지 뿌리를 찾는 과정에서 만나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육슨은 "그런 과정을 겪는 건 당연하다. 어디서 비롯된 건지 배우고 나면 더 강해진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라며 제이홉의 프로젝트를 응원했다.



이어 육슨은 자신이 슬럼프를 극복한 계기, 무대마다 진심으로 춤을 추는 이유 등을 털어놨다. 이에 제이홉도 "데뷔 후 멘탈이 무너졌던 순간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당시 어떻게 마음을 추슬렀는지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과 육슨은 파리의 명소 알렉상드르 3세 다리 위에서 '아이 돈 노'(i don't know. with 르세라핌 허윤진)에 맞춰 멋진 하우스 댄스를 선보였다. 해가 진 저녁 시간, 가로등을 조명 삼아 펼쳐진 두 사람의 댄스 퍼포먼스는 감미로운 노래와 어우러져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제이홉과 부갈루킨은 비르하켐 다리 등 프랑스의 명소와 골목길, 식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최고의 프리스타일 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방탄소년단 슈가의 '사람 Pt.2(feat. 아이유)'에 맞춘 댄스가 눈길을 끌었다.

부갈루킨은 "BTS의 팬이 아닌 사람들도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제이홉이 얼마나 춤을 잘 추는지 알게 될 것이다"라며 "나도 새롭게 배우고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홉 온 더 스트리트' 5화와 6화는 다음 주 목요일과 금요일 0시에 각각 방영된다.

한편,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 육군 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 조교로 복무 중으로, 전역 예정일은 10월 17일이다.

사진 = 빅히트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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