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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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잘 나가다 '거침없이 이불킥'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04 20: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남편 이영돈을 향한 거침없는 폭로로 응원을 받던 배우 황정음의 SNS 활용이 결국 자충수가 됐다. 

황정음은 3일 비연예인 여성 A씨의 계정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추녀야. 영도니랑 제발 결혼해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돼?"라는 글을 남겼다. 

게시물은 바로 삭제됐지만, 이때 해당 여성이 올린 게시글과 아이디가 노출됐다. A씨를 상간녀로 지목해 저격한 게시물에 많은 이들이 반응했다. 신상이 퍼지기도 했고, 손가락질 대상이 됐다. 여기서 더 큰 문제는 A씨는 상간녀가 아니었고, 황정음이 A씨를 오해하면서 애꿎은 피해자가 생긴 점이다.  

황정음은 지난 2월 남편 이영돈과의 이혼을 알리면서 SNS를 통해 직접 남편의 외도를 폭로했다. 이후 그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등에 출연해 이혼에 관한 토크를 펼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상황을 셀프 디스, 웃음으로 이혼의 아픔을 승화하는 한편, 마음고생이 심한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흠이 아닌 일인 만큼, 당당히 나서고 용기를 내 활동을 펼치는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황정음의 성급한 저격에 A씨는 "하루 아침에 상간녀로 낙인 찍혔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공개저격으로 인해 상간녀라는 오해를 받았다는 A씨는 "아니라는 정정, 사과 게시글 올려 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황정음은 고개를 숙였다. 그는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 제가 무관한 분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일반 분의 게시글을 제 계정에 그대로 옮기고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용어들을 작성했다"고 인정하며 상황을 설명했다. 

또 황정음은 "당사자와 그 주변 분들까지 추측성 내용으로 큰 피해를 받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사과하며 허위 내용 확산을 멈춰 달라고도 당부했다. 

SNS 폭로에도 응원을 받던 그가 무고한 피해자를 낳으면서, 대중의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황정음은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 피해에 대한 책임질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밝힌 바. 그가 큰 실수를 바로 잡고 상처를 봉합할 수 있을지, 향후 대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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