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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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빌딩 매각' 황정음, 50억 차익…이태원 주택까지 '부동산 부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03 10:17 / 기사수정 2024.04.03 10:1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남편과의 이혼 소송 소식을 알린 배우 황정음이 서울 강남의 한 빌딩을 매각해 약 50억 여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뉴스1은 2018년 3월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빌딩을 62억5000만 원에 매입했던 황정음이 2021년 10월 110억 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황정음은 이 빌딩을 자신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명의로 매입했다. 

해당 건물의 토지 평당 가격은 9452만 원으로,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300여m 거리의 역세권이다.

황정음은 건물 매입 후 3년 7개월 만에 50억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고급 주택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 프로골퍼 겸 사업가인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던 황정음은 1일 공개된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주택을 매입하게 된 배경을 솔직히 털어놓은 바 있다.

앞서 2020년 황정음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고급 주택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목 받았다. 당시 매매가는 46억5000만 원 대로 알려졌다.

이 당시 황정음과 전 남편의 이혼조정 소식이 알려졌었고, 이후 갈등을 봉합하며 재결합했다는 내용이 전해지기도 했다. 

황정음은 '짠한형'을 통해 이태원 주택 매입의 배경에 남편과의 불화가 있었음을 언급했다.

황정음은 "집에 있을 때 오빠(전 남편)와 싸우고 나면 맨날 '너 나가, 내 집이야'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싸우고 이태원에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산 것이다. 그리고 오빠는 집을 산 줄 모른다"라고 밝혔다. 

또 "싸우고 나서 화해를 했고, 아이도 있고 하니까 시간도 아깝고 해서 그냥 살았는데 이번에는…"이라며 이미 2020년 당시 전 남편을 향한 마음이 끝났다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현재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 출연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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