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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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한혜진, 건망증 호소 "머리 나쁘면 몸이 고생" (한혜진)

기사입력 2024.04.02 18: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공항에서 게이트를 잊은 모습을 보였다.

1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탑모델 한혜진 밀라노 패션위크가서 충격받은 이유|미운우리새끼, 돌체앤가바나, 본업 모먼트, 피자먹방'이라는 제목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혜진은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밀라노로 향했다.

공항에 도착한 한혜진은 "여러분 저는 이제 밀라노가 아니라 헬싱키행 비행기를 탄다"고 운을 뗐다.

이어 "왜냐하면 저희가 이번에 경유를 해야 한다. 패션위크 때문에 티켓이 없다. 굉장히 피곤하다"라고 토로했다.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비행기에 탑승한 한혜진은 잠시 뒤 "망한 것 같아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14시간 비행인데 출발을 안 하고 있고, 언제 다시 출발할지도 모르고 어떡하죠"라며 기상악화로 비행기가 연착된 상황에 당황했다.



16시간 후 헬싱키 공항에 도착한 한혜진은 "늦지 않게 환승을 하도록 하겠다"라며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이내 한혜진은 "응? 나 제대로 가고 있는 거야?"라며 어리둥절했다.

이어 "환승 게이트 몇 번이라고 했죠? 또 까먹었어"라며 "27번이에요 17번이에요?"라며 게이트를 잊은 모습을 보였다.

게이트를 다시 확인한 한혜진은 "17번이에요 여러분, 잘 기억하고 계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밀라노에 도착한 한혜진은 "죽을 것 같다, 너무 힘들다"며 "늙어서 경유 못할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한혜진은 패션쇼에 관객으로 참여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쇼를 서는 입장도, 보는 입장도 되어봤지만 역시 쇼를 서는 게 재밌다"라며 런웨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한혜진 Han Hye Ji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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