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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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생활비 연체로 ♥백아영과 갈등…"돈 생각 없이 써"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4.04.02 09: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동상이몽' 오정태가 생활비 연체로 아내와 언쟁을 벌였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백아영은 식사 중인 오정태에게 잔소리 폭탄을 던졌다.

그는 "자기는 습관이 너무 안 좋다. 밖에서 입고 온 옷을 들어오면 제자리에 둬야지"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자 오정태는 "나는 들어오자마자 눕는 게 편하다"라며 반격했다.



계속되는 백아영의 잔소리에 오정태는 "손님 밥 먹는데 왜 이렇게"라며 투덜거렸다.

급기야 백아영은 "자기 근데 생활비 안 보냈어. 왜 자꾸 안 보내냐. 지금 며칠이 지났냐"라며 생활비 미지급 건을 언급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은 "전체적인 돈 관리는 정태씨가 하고, 생활비는 아내에게 주는 거냐"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여기서 돈 관리까지 뺏겼으면.. 오정태는 그거라도 쥐고 있어야지"라며 뼈 있는 조언을 건넸다.

백아영은 "생활비 입금날이 4일이 지났다. 왜 안 넣어주는 거냐"며 "자기가 시간 약속을 안 지키는 게 싫다"라고 불평했다.

이어 "차라리 (생활비를) 전날 넣어주던가, 미리 넣어 준 역사는 한 번도 없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오정태는 "내가 생활비를 늦게 넣어주는 게 화가 난 거냐"고 물었고 백아영은 "차라리 자동이체를 걸어두던가"라고 말했다.



생활비를 미리 주지 않는 이유에 대해 오정태는 "여보가 나한테 잘 하는 게, 생활비 받기 전 2~3일 나한테 잘한다"라며 "그걸 빨리 주면 여보가 나한테 잘하는 시간이 줄어들 거 아냐"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 오면 '조용히 해' 라며 구박만 받다가, 생활비 줄 때만 나한테 잘하지 않냐"라고 토로했고 백아영은 "갑질이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오정태는 "여보는 계속 갑질을 하는데 나는 1번 갑질을 하는 거다"라고 항변했다.

이어 "내가 생활비 바로 줄 테니까 그 대신에 여보가 나를 진짜 즐겁게 해 봐라"라며 "춤 한 번 춰 보면 바로 입금해줄게"라고 덧붙였다.

백아영이 춤사위를 선보이자 오정태는 "여보는 돈을 너무 생각 없이 쓴다"며 "내가 100만원을 주면 100만원을 다 써요"라고 불만을 표했다.

그러자 백아영은 "100만원을 주지 말고 아예 500만원을 주면 남는다"는 논리를 펼쳤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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