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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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김대호 감독 "휴가 없이 달린 선수들, 고생했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4.03.31 09:50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광동 김대호 감독이 스프링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광동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서 0-3으로 패배했다. 우여곡절 끝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광동이었으나 결국 '강팀' 한화생명을 넘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대호 감독은 "예상대로 반전이 없었다"며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김대호 감독은 "스크림(연습 경기)을 통해 데이터를 많이 쌓았다. 1세트 당시 너무 밴픽이 잘됐지만 패배했을 때 더욱 어려웠다. 교전때 딜러들의 자신감이 낮은 부분은 보완을 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14.6패치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메타 변화에 대해 김대호 감독은 "렉사이는 평가가 좋아진 것 같다"며 "챔피언 티어 변화에 따른 다양한 구도 변경이 있을 것이다. 패치 변경은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선수들에게 김대호 감독은 "휴가 거의 없이 열심히 달려왔는데, 너무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대호 감독은 "언젠가 자신이 하는 플레이에 맞는 보상을 받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선수들을 다독였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대호 감독은 서머 시즌 반등을 위해선 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대호 감독은 "스프링 시즌 시작 전 6위 성적을 예상했는데, 큰 변화는 없었다"며 "서머 시즌때는 바뀌어야 한다. 탑-정글이 아무리 게임을 잘해도 LOL 구조상 적을 무너뜨릴 수 없다. 준비 잘해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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