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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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연예·스포츠계 대시 多…거절한 남자들 아쉬워" (슈퍼마켙 소라)

기사입력 2024.03.27 18:54 / 기사수정 2024.03.27 18:54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산다라박이 과거 연애 스토리를 밝혀 관심을 모은다. 

27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산다라박 데뷔 15년 동안 열애설이 없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산다라박은 한 번도 스캔들이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산다라박은 "제가 스캔들이 없었던 이유가 사이버 러브를 해서 못 한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예전에는 남자친구가 집 앞에 와도 안 만나줬다. '디스패치가 날 찍을 거야' 생각했다. 예전엔 그랬는데 지금은 여행을 다니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부터 고심을 해야되나 싶다. "라고 밝혔다. 

또 산다라박은 "부산역에 갔는데 젊은 커플이 부푼 마음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눈물이 글썽 맺히더라. '나 왜이러지?' 생각했다. 젊을 때 연애를 못 해본 게 한이 된 것 같다"라며 "이젠 매니저를 매수하더라도 저는 연애를 할 거다"라고 연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산다라박은 대시를 많이 받았던 과거를 언급하기도. 

산다라박은 "2009, 10, 11년 그 당시는 연예계와 스포츠계의 모든 남자들이 절 원했다"라고 밝혔다. 

또 "지금 '나는 솔로' 모솔 특집을 보고 있는데 내가 과거에 연애했을 때 저랬겠구나 싶어서 창피하다"라며 "남자가 엄청 대시를 하는데도, 제가 2년 뒤에 '우린 아직 서로를 모르잖아'라고 거절을 했다. 포기했다가 연락이 또 와서 2~3년 동안 제가 힘들게 한 분도 있고, 집 앞에 찾아오면 사장님한테 걸려 혼났던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전화가 오면 헤어졌다. '어떻게 전화를 할 수가 있어?' 하고 헤어졌다. 지금은 전화를 안하면 제가 서운해해서 난리나는데 그땐 왜 그랬을까 싶다"라고 후회하기도.  

산다라박은 "심지어는 어쩌다 힘겹게 연애를 시작했는데, 여행을 가자고 해서 '알겠어'라고 대답을 해놓고 선 당일 날 무서워서 잠수를 탔다. 그러고 차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제가 조선시대 사람인가 보다. 스킨십도 못 하게 했다. 지금은 안 그러고 과거의 제가 너무 순수했던 것 같다. 회사에서 거절한 작품들보다 제가 거절한 남자들이 더 아쉽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사진=슈퍼마켙 소라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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