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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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아일릿 "르세라핌 보며 연습→혓바닥 각도까지 계산" (가요광장)[종합]

기사입력 2024.03.26 15: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아일릿(ILLIT)'이 데뷔 전 연습 일화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빌리프랩 소속 걸그룹 아일릿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DJ 이은지가 "첫 라디오인데, 긴장도 안 하고 춤을 추더라"라며 놀라워하자 윤아는 "긴장은 되는데, 춤이라도 추면서 긴장을 털어보려 했다"라고 답했다. 

"첫 쇼케이스가 떨리지 않았냐"라는 이은지의 질문에 원희는 "우리는 그래도 서바이벌에서 무대를 경험해 봤다"라고 답했다.

이어 "어제 너무 긴장해서, LED가 열리는 타이밍에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해 조명을 부술 뻔 했다"라고 고백해 엉뚱한 면모를 자랑했다.

"아이돌들은 별별 연습을 다 하던데, 혹시 '이런 것까지 연습해봤다' 하는 게 있냐"라는 이은지의 질문에 윤아는 "표정 연습을 했다"라고 말했다.



윤아는 "요즘은 혓바닥을 내미는 표정을 많이 한다. 귀엽거나, 키치하거나, 장난꾸러기 같은 느낌을 낼 때 혀를 사용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혓바닥을 정면으로 내밀지, 왼쪽으로 내밀지, 45도 위로 내밀지, 밑으로 내밀지까지 고민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은지가 "연습할 때 선배님들 영상도 많이 보냐"라고 묻자 이로하는 "르세라핌의 영상을 많이 본다"라고 답했다.

숙소 생활을 한다는 아일릿은 "야식은 아직 먹지 못한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팀에서 잘하는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윤아는 "분위기를 잘 살린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은지는 "'지구오락실'의 나를 보는 것 같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날 발매된 데뷔 앨범에 대해 아일릿은 "'나의 이야기가 곧 최고의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았고, 듣는 사람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드리는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은지는 "예전 아이돌들은 겸손한 느낌인데, 요즘 아이돌은 당당한 게 특징인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사진=KBS Cool FM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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