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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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 오연수, "아련해질만도 한데" 차인표와의 첫만남 회상

기사입력 2011.08.08 23:2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오연수가 차인표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8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계백> 5회분에서는 사택비(오연수 분)가 무진(차인표 분)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택비는 무진에게 인질로 사로잡히게 됐다. 무진이 사택비와 위제단이 꾸민 살생부를 확보하고 이를 무왕에게 보고하려고 했기 때문.

사택비는 무진과 함께 있으면서 무진과 처음 만났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무왕(최종환 분)의 호위무사 무진을 만난 뒤 무진을 흠모하게 된 사택비는 무진과 혼인을 하겠다며 무진에 대한 정을 드러냈다.



무진 역시 사택비를 마음에 품고 있었지만, 무왕이 사택비를 선택하면서 사택비와 무진을 이뤄질 수가 없었다. 

그렇게 무진과 연모의 정을 품었던 젊은 시절을 추억하던 사택비는 무진에게 "아련해질만도 한데 너무나 선하다"며 여전히 무진에 대한 마음이 변하지 않았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의자(노영학 분)가 사택비 앞에서 선화황후(신은정 분)의 위패를 불태우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오연수, 차인표 ⓒ MBC <계백>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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