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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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전여친' 혜리, 입 열었다…"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끼쳐 죄송" [전문]

기사입력 2024.03.18 16:3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재밌네"라는 심경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밝히며 입장을 전했다.

18일 혜리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먼저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운을 뗐다.

이어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며 " 그리고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상황을 설명하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지난 며칠 동안 저의 행동의 이유를 말하지 못한 것도 저희의 대화들이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이어서 오히려 피로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셨다면 그것 또한 죄송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앞으로는 저의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혜리는 지난 15일 전연인 류준열이 한소희와 열애설이 난 직후 "재밌네"라는 글을 게재해 환승열애설을 불러 일으켰다.

이하 혜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혜리입니다.
먼저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습니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지난 며칠 동안 저의 행동의 이유를 말하지 못한 것도 저희의 대화들이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이어서 오히려 피로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셨다면 그것 또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저의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곧 삭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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