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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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 "살 100kg까지 쪄…외모 칭찬 못 들어봤다" 과거 고백 (피식쇼)

기사입력 2024.03.18 09:46 / 기사수정 2024.03.18 09:4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유태오가 다이어트 전 까지는 외모 칭찬을 들은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유태오에게 메태오 거대 메태오 난 네게 처박힐 메태오인지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웹 예능 '피식쇼' 게스트로는 배우 유태오가 출연했다.

이날 이용주는 "네가 외모에 관한 칭찬을 되게 많이 들을 것 같다"고 운을 뗐고, 김민수와 정재형은 "진짜 짐승이다", "영등포 짐승이 아닌 한남동 짐승 느낌이다"라며 그를 극찬했다.



이에 유태오는 "최근에는 그렇다. 그런데 어릴 땐 아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유태오는 "내가 연기를 시작하고 나서 많이 먹었다. 살이 좀 많이 쪘는데 거의 100kg까지 쪘었다. 한국에 오기 전이 28살이었는데 그때 25kg 정도를 뺐다"며 과거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다이어트 후) 그때 처음으로 내 외모에 대한 칭찬을 들었다. 그 전까지는 외모에 대해서 아무런 이야기도 들은 적이 없다. 아무도 나한테 그런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정재형이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묻자 유태오는 "운동을 많이 했다. 진짜 많이 했다. 소금 설탕을 끊고 닭가슴살만 먹었다. 현미밥도 먹었다"며 엄격했던 식단을 이야기했다.

이어 '김치 먹고싶어서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는 "가끔 김치를 먹는 건 괜찮다. 유산균이 많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요즘 번호를 따이기도 하냐"는 질문에 "그런 적 없다. 한국에서도 없다. 외국에서는 가끔 있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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