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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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농약 들이마시고 쓰러져…중환자실 行" 독거 생활 청산 고백 (아빠하고)

기사입력 2024.03.14 08:2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임현식이 딸과 살게 된 결정적 일화를 공개했다.

13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백일섭과 딸 지은이 임현식 부녀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임현식은 딸 부부와 함께 살고 있다고. 임현식의 딸은 "아빠가 엄마 역할을 하고 있다. 혼수, 한복 다 알아봐주셨다"며 세 딸의 결혼을 도왔다고 전했다.



딸은 "임현식이 아이 낳고 조리원에 와서 음료수도 채워주고 엄마같이 하셨다"고 덧붙였다.

백일섭은 "딸과 잘 사니 보기가 좋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임현식은 딸과 산지 4~5년이 됐다고. 임현식은 10년 간 독거 생활을 청산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임현식은 "내가 농약을 뿌리다가 그걸 너무 들이마셨다. 나중에 밥 먹으러 갔다가 앉아서 쓰러졌다. 119가 왔고 중환자실에 일주일 있었다. 옆에 사람들 없었다면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백일섭은 "이 딸이 코가 꿰인 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현식은 "딸이 나를 보살핀다고 하더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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