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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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코빅' 호랑이 선배…이은지 "인지도 없는 후배들 챙겨줘" (아형)[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03 08:30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은지가 이진호의 미담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이은지의 남자들 특집'으로 개그맨 이은지, 신규진, 김승진, 이창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들은 이진호가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후배들을 잘 챙겨주는 선배라고 밝혔다.



'아는 형님' 고정 출연진들이 "진호가 여기서는 톰슨가젤"이라고 말하자, 이은지는 "그래서 나는 여기서 맨날 진호가 톰슨가젤이라는 얘기를 할 때마다 너무 어색하다. '코빅'에서는 완전 밀림의 제왕이다. 호랑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진호는 "'아는 형님'에 와서 느낀 게 역시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더 큰 세계를 가봐야지 자기 위치를 알거든"이라고 털어놨고, 그의 말을 들은 강호동은 깔깔 웃으며 이진호와 악수했다.

이진호는 "가끔 유튜브에 '내 친구가 더 웃기겠다. 그게 웃기냐' 댓글이 달리던데 야 여기 와봐라. 네가 웃긴지"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의 말을 들은 김희철은 "진호가 나 예전에 궁예 분장하고 그때 '코빅' 나갔는데 호흡도 다 맞춰줬다. 끝나고 후배들이 다 진호한테 '선배님 수고하셨습니다' 하던데 여기 와서는 김영철한테도 막 욕먹는다"고 말을 얹었다.

이에 이은지는 이진호의 미담까지 공개했다.

그는 "진호가 호랑이고, 정말 멋진 선배일 수밖에 없는 게, 가끔 피디님이랑 작가님이 '이건 녹화 뜨기가 힘들 것 같아' 그러면 진호 선배가 딱 '이거 왜 안 해요? 한번 떠봐요 재밌는데' 해준다"며 "사실 그거 되게 어려운 거다. '인지도 없어서 그런 거면 내가 마지막으로 나갈게요, 그 코너에' 그래서 녹화 두 번 뜬 코너도 있다"고 얘기했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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