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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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이혼하자마자 '정글의 법칙' 촬영"(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4.02.26 10: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미우새' 임원희가 '정글의 법칙' 촬영 당시, 힘들었던 시기를 보내고 있었음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탁재훈과 '여사친' 예지원이 임원희의 그림 작업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은 예지원과 같이 작업실을 방문하면서, "나랑 (예지원은) 진짜 오래됐다"고 소개했다. 이에 임원희는 "내가 더 오래됐다. 작품 3개나 같이 했다"며 티격태격했다.



탁재훈은 작품에서 예지원과 멜로라인으로, 작품에서 키스신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친하다고 주장하자 임원희는 "우린 동고동락했다"며 정글에서 함께했던 사이임을 밝혔다. 

임원희는 "14박15일을 동고동락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예지원은 "20일, 21일"이라고 정정, 긴 촬영 기간을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내 임원희는 "정글 때는 별로 안 좋았다. 이혼하고 바로 간 거라서"라고 말해 탁재훈을 폭소케 했다. 

예지원은 괜히 "몰랐다.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임원희 "기사는 1년 뒤에 났는데, 이혼하고 한두 달 뒤에 간 거다"라고 했다. 여기에 당시 '정글의 법칙' 속 임원희의 씁쓸한 장면들이 영상에 등장해 모벤져스를 웃게 했다. 



이후 임원희는 예지원의 영혼을 그렸다. 예지원은 영감을 주기 위해 춤을 추고, 기타를 연주하는 등 노력했다. 60% 정도 완성된 그림에 임원희는 예지원에게 그리고 싶은대로 그리라며 이 그림이 "공동작품"이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캔버스에 예술혼을 불태웠고, 탁재훈은 이 모습을 지켜보며 황당함에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예지원은 "커피도 안 먹고 밥 도 안 먹었는데 취하는 기분이 든다"고 했고, 임원희는 "예술에 취한 거다"라고 반응했다. 이에 탁재훈은 "병원이죠?"라며 전화하는 척을 해 스튜디오를 웃게 했다. 

예술 작업 후 세 사람은 와인을 나눠 마셨다. 임원희는 "원래 지원이랑 (코드가) 잘 맞았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그때 예지원은 갑자기 계란을 꺼내더니, 계란말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비주얼은 범상치 않았고, 임원희는 뜨거운 계란말이를 식히지도 않고 눈물을 삼키며 먹는 눈물겨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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