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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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안 부러워…하이브도 '팬 니즈' 저격, 휴게 공간 어땠나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2.24 07: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 콘서트 입장 전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휴게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엔하이픈(정원·희승·제이·제이크·성훈·선우·니키)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페이트 플러스(FATE PLUS)'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관객친화형 공연으로, 겨울철 추운 날씨 속 야외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관객들을 위한 특별 휴게 공간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여러 개의 천막 안에 소파를 깔아둬 앉아서 대기할 수 있고, 곳곳마다 히터를 세워 몸을 녹일 수 있게 했다. 공연 시작 한 시간 여 전에 찾은 현장에는 수많은 관객들이 휴게 공간을 찾아 대기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앉아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 섞인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해외 팬들끼리 즉석에서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날 매서운 바람으로 체감 온도가 더 떨어지는 상황에서 따뜻한 히터에 몸을 녹이면서 기다리기 좋았다. 

앞서 가수 임영웅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쉼터가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때마다 쉼터에 대한 칭찬 후기가 속출하면서 아이돌 콘서트 역시 휴게 공간 니즈가 커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이브는 이와 같은 니즈를 파악하고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야외 휴게 공간을 설치, 팬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실제 이번 휴게 공간이 마련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X(구 트위터)등에서는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고, 공연이 끝난 이후로는 휴게 공간 좋았다는 후기 역시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관객친화형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팬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다. 두 번의 월드투어를 거치면서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성숙한 무대 매너를 갖춘 엔하이픈은 물오른 입담까지 더해 3시간 가까운 콘서트를 능숙하게 이끌어 갔다. 



이미 이번 콘서트는 엔하이픈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당초 예정된 이틀 공연이 모두 매진되고, 이날 추가 회차까지 오픈했던 바. 이날 첫 공연을 통해 콘서트 재미와 감동이 전해진 만큼 앞으로 이어질 2회 공연 역시 뜨거운 열기 속 엔하이픈과 엔진(팬덤명)의 특별한 추억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한편 엔하이픈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페이트 플러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스트리밍 동시 진행된다. 

사진=김예나 기자, 빌리프랩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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