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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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또 미담…이경규 "딸 청첩장 연락에 유일하게 전화" (찐경규)

기사입력 2024.02.23 20:01 / 기사수정 2024.02.23 20:01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경규가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는 '자 이제 사위랑 손을 맞잡고 아이컨택 10초 [찐경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경규는 딸 이예림, 사위 김영찬과 한 고깃집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경규는 결혼을 앞둔 이예림 부부를 향해 "예림이가 요리를 잘 못한다. 김영찬이 운동선수라 잘 챙겨줘야 할 텐데"라며 걱정이 태산인 모습을 보였다.

이예림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둘만 남겨진 이경규와 김영찬 사이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딸을 시집 보내는 심경에 대해 이경규는 "옛날 생각이 자꾸 난다"라며 "네가 태어나고 초등학교 들어가고 그런 어린 시절 생각이 다 난다"라고 털어놨다.



"축구선수로서 목표가 어디에 있냐"라는 이경규의 질문에 김영찬은 "은퇴식을 치를 수 있는 선수가 목표다. 팀에 공헌한 선수만이 은퇴식을 치뤄주지 않냐"라고 답했다.

이경규는 "나는 예림이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방송을 하는 게 목표였다"라며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게 복이다"라고 말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뭐냐"라는 질문에 김영찬은 "코로나19 전에 함께 프랑스 여행을 갔는데, 같이 있는 게 너무 좋아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라고 회고했다.

한편 이예림은 "최근 유재석님이 우리 결혼식에 참석한다는 소식에 김영찬이 엄청나게 좋아하더라"라며 김영찬의 유재석을 향한 팬심을 공개했다.

이경규는 "주변에 결혼 소식을 알렸을 때, 다들 문자로 오겠다고 했다. 그런데 전화로 오겠다고 한 사람이 딱 한 명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경규는 "유재석이 '형님, 제가 안 가면 누가 갑니까'라며 전화가 왔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스발바르 저장고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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