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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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이장원, 피렌체 신혼여행 중 부부싸움…"태어나서 처음" [종합]

기사입력 2024.02.20 17: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다해, 이장원 부부가 신혼여행 중 부부싸움을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다해는다해'에 '이태리피렌체 신혼여행 썰 푼다/피렌체 최애호텔/ 파인다이닝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배다해는 "요즘 여행을 너무 가고 싶다. 그래서 여행 유튜브도 찾아보고 TV 여행 프로그램도 찾아보다 보니까 더 가고 싶어졌다. 이맘때 쯤 무슨 여행을 했지 하고 찾아보다 보니까 신혼여행을 한 번도 얘기한 적이 없던 것 같다"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결혼 5개월 만에 떠난 신혼여행 관련 이야기를 시작했다.

인천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배다해는 "이때만 해도 쌩쌩했다. 기분 좋게. 우리 둘이 하는 첫 해외 여행이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직항이 없던 시기였기에 부부는 암스테르담을 경유해 피렌체로 향했다.

배다해는 피렌체에서 보낸 5박 6일 일정을 회상했다. 성당을 방문했던 배다해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크고 웅장하고 반짝반짝 빛났다. 여기를 끝까지 올라가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근데 저희는 가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호텔 안에 있는 정원도 싱그러운 비주얼이었다. 배다해는 "아시아 지역에서 여행이 수월하지 않을 때여서 중국 사람, 일본 사람들도 없었다. 한국인들도 별로 없어서 우리가 유일무이했다"라고, 이장원은 "관광객이 많이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파인다이닝을 좋아하는 이장원을 위해 부부는 파인다이닝에서 식사를 하기도 했다. 배다해는 "예쁜 음식을 먹고 룸으로 후식을 가져왔다. 후식을 먹지 못 했다. 대판 싸웠다 식당 안에서"라고 말하며 웃었다.

배다해는 "신혼여행 오기 전에 약간 서운했던 얘기를 잘 풀려고 했다. 그땐 아직 둘 다 화해하는 방식이 서툴렀다"라며 "주변 사람들이 서프라이즈를 해야 되는데, 오빠가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는데 제 뒤에 서서 눈치 보느라 못 오고 있다는 거다. 저희가 계속 너무 심각하게 얘기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먼저 방으로 올라갔다. 더 이상 얘기할 수 없었다. 식당에서 눈치 안 보고 싸운 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던 것 같다. 다 외국인이어서"라고 덧붙였다. "절대 언성을 높이지 않았다"는 배다해에게 이장원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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