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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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해외 촬영 중 급체 "죽다 살아났다…얼굴 안 돌아와" (덱스101)

기사입력 2024.02.20 07:3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덱스가 해외 촬영 중 몸이 아팠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9일 덱스의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네번째 잔, 설날 해외 출장 다녀와서 복분자주'라는 제목의 'OFF, DEX' 4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덱스는 명절 해외 스케줄을 끝낸 뒤 한국에 도착한 당일 "사는 게 쉽지 않다. 스케줄이 요즘 빡세다"고 말했다.

한 식당에 방문한 그는 "해외 촬영을 하면서 아팠었다. 맑은 국물을 먹겠다"면서도 "복분자도 파네. 술을 안 먹을 수는 없지"라고 말하며 음식과 술을 함께 주문했다.



최근 촬영을 위해 태국을 방문했던 덱스는 "살면서 두 번째로 가봤다. 그런데 일하러 간 거지 여행하러 간 게 아니었다. 다음 번 촬영할 때는 꼭 며칠 정도 여분을 더 잡아서 자유여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아깝더라"고 털어놨다.

항상 일만 하고 돌아온다는 덱스는 발리, 뉴질랜드, 미국, 태국을 방문했을 때도 모두 일만 하고 돌아왔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촬영을 갔는데, 거기서 제가 급체를 해가지고 진짜 죽다 살아났다. 그래서 더 몰골이 안 좋은 거 같다. 장지컬이 여전히 약하다"며 "지금은 몸이 좀 돌아왔다. 얼굴은 안 돌아왔는데"라고 이야기했다.



식사를 하던 중 덱스는 한 스태프의 어깨를 보고 감탄했다. 과거 배드민턴을 했었다는 이 스태프를 불러 팔씨름을 제안했지만, 자신만만했던 덱스는 본인의 패배를 직감한 듯 손을 풀고 "저는 지금 3일간 촬영을 해 피곤한 상태고 지금 복분자주를 마셨다. 100% 못 끌어올린다"고 해명했다.

그는 "요즘 느끼는게, 예전이랑 감정이 다르다. 예전엔 용암같이 뜨거운 사람이었는데, 요즘은 살짝 찬물을 끼얹은 것 같다"며 "요즘 기분이 무중력 상태인 것 같다. 번아웃 온다고 말했을 때만 해도 감정의 피치가 (오락가락) 이런 게 있었는데 요즘은 좀 적응을 했다"고 차분해진 자신의 감정에 대해 밝혔다.

이어 "내가 과연 이 일에 적응한 걸까 해탈한 걸까"면서 "내가 생각하는 해탈은 뭔가를 넘어서 깨우침을 얻은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일을 잘해서가 아닌 나한테서 갑작스럽게 변화하는 이 상황에 대한 해탈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 덱스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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