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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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망언' 조영남, 또 '전처' 윤여정 팔이…"재밌게 살던 때­" (불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18 07:4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조영남이 전처 윤여정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이날 신승태는 조영남의 '지금'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조영남은 신승태가 부른 '지금'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 

MC 신동엽은 "'지금'의 작사가가 놀랍게도 유명 드라마 작가 김수현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조영남은 "윤여정과 김수현이 굉장히 친했다"라며 전처 윤여정을 언급했다.

이어 조영남은 "어느 날 문득 종이 낱장에 연필로 제목도 없이 써준 시다"라며 "그 시가 너무 좋아 그 자리에서 곡을 썼다"라고 밝혔다.

조영남은 또 "그렇게 근사한 멜로디를 쓴 게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자화자찬했다.



한편 조영남은 '지금'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를 언급하며 윤여정을 떠올리기도 했다.

조영남은  "사람들이 '지금'을 이별의 노래로 알고 있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조영남은 "나와 애들 엄마가 헤어질 때 만든 곡으로 알고 있는데, 전혀 아니다"라며 "재미있게 살 때, 아이들 낳기 전에 만든 곡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신승태는 오케스트라와 하프를 동원하며 풍성한 무대를 꾸며 호평을 얻었다.

조영남은 "처음에 오르간 소리에 심취했다. 연주가 좋았다"라며 오르간에 대한 평가를 이어갔다. 이에 MC 신동엽은 "제발 참가자 신승태씨에 대한 이야기를 해 달라"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영남은 또 오케스트라와 하프를 동원한 신승태에게 "혹시 있는 집 자식이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이에 신승태는 "내 사비는 아니고, 회사에서 해준 거다"라고 해명했다.

MC 신동엽은 "너무 순수하다. 조삼모사처럼 사실 본인 정산에서 지불할 수도 있다"라고 뼈 있는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영남은 1974년 배우 윤여정과 결혼했으나, 1987년 이혼했다. 이후로도 조영남은 각종 매체에서 전처 윤여정을 언급해 화제된 바 있다.

조영남은 앞선 방송에서 MC 신동엽을 향해 "동엽 씨도 한 번 이혼해봐라"라고 조언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에 신동엽은 "멀쩡하게 잘 사는 후배에게 이혼이라뇨"라고 반응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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