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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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음이탈, 부끄러웠다"…홍이삭, '아형'서 설욕 무대 '극찬' [종합]

기사입력 2024.02.17 21:32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홍이삭이 '싱어게인3'에서 음이탈이 났던 순간의 심정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싱어게인3' TOP7의 주인공 홍이삭, 소수빈, 이젤, 신해솔, leejean(리진), 강성희, 추승엽이 출연했다.

홍이삭은 "내가 이 자리에서 다시 불러야 할 노래가 있다"고 했고, 그는 '싱어게인3' 마지막 결승 무대에서 음이탈이 발생했던 순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음이탈이 났는데 온 공간이 싸해지는 분위기더라"라며 "그래서 민망하고 부끄러웠다. 음이탈이 나서 마음이 힘들었는데 우승을 해서 내가 이걸 받아도 되는건가 싶었다"고 고백했다.



김희철은 "그러면 내가 받을 자격이 없다고 하면 되지 않았냐"고 했고, 홍이삭은 "가끔은 그러지 못할 유혹들이 온다"고 했다. 

이에 김희철은 "소수빈 입장에서는 됐다 싶지 않았겠냐고 했고, 소수빈은 "이삭이가 마지막 순서였다. 다 끝나는 분위기였다. 그게 흘러나오고 다들 두 손 모아서 봤다"고 했다. 김희철은 놓치지 않고 "두 손 모아서 홍이삭이 끝나는 구나 싶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수빈은 "가슴 깊이 요만큼 빛이 보이나 싶더라"라며 "반년 동안 동거동락했다. 안전하게 마무리했으면 해서 마음이 아팠다"며 남다른 동료애를 전했다. 



특히 홍이삭은 우간다에서 봉사활동 중인 부모님이 결승전은 보기 위해 특별히 귀국했고, 이에 그런 모습을 보이게 돼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했다. 부모님 역시 "우리가 와서 긴장했냐"고 걱정했다고. 

이후 홍이삭은 음이탈 무대에 한을 풀기 위해 결승전 무대를 다시 보였다. 그는 "여기서도 나면 트라우마가 생길 거 같다"고 했지만, 안정적으로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다시 선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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