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0:01
연예

'경호원이 폭행'…박지윤, 최동석 폭로에도 침묵 "양육권 때문" 설왕설래 [종합]

기사입력 2024.02.14 12: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BS 전 아나운서 최동석과 14년 만에 이혼한 박지윤이 최동석의 폭로에도 침묵하고 있는 이유가 전해졌다.

13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는 '경호원 대동 왜? 박지윤 아나운서가 침묵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두 사람이 친권과 양육권을 두고 최근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의아한 지점은 '경호원을 대동하고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혼 이후부터 아이와 본인에게 경호원을 붙이는 경우는 보기 드문 일이다"고 언급했다.

앞서 최동석은 자신의 SNS로 "경호원이 애 아빠의 정강이를 차고 사과하게 하는 어설픔. 경호원을 두 명이나 쓸 거면 교육이라도 된 인력을 썼어야지. 명분 없는 미친 칼춤 잘 봤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최동석이 아이를 보러 학교에 갔는데 (박지윤 쪽) 경호원으로부터 정강이를 차이더라'는 글이 확산되며 주목 받기도 했다.



이진호는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한쪽에서는 최동석이 '아이 등교 과정에서 갑자기 나타나 소리치는 등 소란을 피웠다'고 주장했고, 반대에서는 '내가 공동 양육권자인데 내 아이 보러 가는 게 무슨 문제냐'고 맞서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또 "논란이 커지는 와중에 박지윤은 계속 침묵을 선택하고 있다. 지인들에 따르면, 박지윤은 본인 입장을 밝힐 경우 양육권과 친권 판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을 고려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는 쪽으로 자기 입장을 정했다고 한다. 아이들에 대한 양육권, 친권 문제는 조만간 결론이 날 전망이다"라고 내다보며 결론이 난 후 박지윤의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로, 1978년 생인 최동석이 1979년 생인 박지윤보다 1살 연상이다.

사내 커플로 연애를 이어온 이들은 2009년 11월 결혼 후 2010년 첫 딸을, 2014년 둘째 아들을 얻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 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박지윤·최동석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