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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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아내에게 풀옵션 아파트 키 주며 프러포즈...'몸만 오라' 고백"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4.02.13 22:11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만기가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만기, 안선영, 오민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상민은 "7080 슈퍼스타즈인 故이주일, 조용필, 이만기 중 소득 1위가 이만기 선생님이셨다"고 소개했다.

이만기는 "그때 당시 씨름이 프로 스포츠화됐다. 1983년 제1회 천하장사 대회 상금이 1,500만 원이었다. 한 달 월급이 15~20만 원 할 때였다"며, 지금 돈으로 15억 그 이상의 가치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1대 천하장사인 내가 그 상금을 가져갔다. 제1회 천하장사와 한라장사에서 받은 총 상금이 1,700만 원이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때 세금을 33%를 뗐다. 세금으로 500만 원을 내고, 200만 원으로 선배들을 케어하고, 모교 장학금으로 500만 원을 쓰고, 나머지 500만 원을 부모님께 가져다 드렸더니 촌에서 잔치도 해야 했다"며, 상금을 전부 쓰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이만기는 "우리나라에 컬러TV가 처음 나왔을 때 광고 모델을 했다"며 원조 스포츠 스타의 위엄을 뽐내기도 했다.



이만기는 역대 최다 천하장사 타이틀 보유자였다. 탁재훈은 "천하장사가 그렇게 되려면 소시지를 몇 개 먹어야 하냐"고 깐족거리며 이만기를 열받게 했다.

그는 씨름을 잘하게 된 동기에 대해 "초, 중, 고2 때까지는 워낙 작아서 늘 고등학교 때까지는 1번으로 시합에 나갔다. 작은 체구 탓에 배운 건 '낮추는 기술'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크기 시작했다. 1년에 체중은 10kg, 신장은 10cm가 컸다. 낮추는 씨름만 고집할 수 없어서 드는 씨름까지 훈련했다. 씨름 기술의 폭이 넓어졌다"고 비결을 공개했다.

이상민은 "그러던 어느 날 씨름판의 악동이 나타났다"며 강호동을 언급했다.

김준호는 '강호동한테 가장 열받은 순간'에 대해 물었다. 이만기는 "윙크하는 건 카메라를 보고 했다. 기합은 관객들 향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나를 보며 '파이팅!' 하더라"고 대답했다.



이만기는 씨름 실력만큼 잘생긴 외모로 인기몰이 했었다. 그 당시 대한민국 신랑감 1위로 꼽힐 정도였는데. '이만기가 누구와 결혼할까'는 그 당시 모두의 관심사였다고.

이만기는 "그때 그 시절에 유명했었고, 중매도 많이 들어왔다. 뚜렷한 신념 하나가 있었다. 내 각시는 내가 선택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이만기는 "경주의 한 행사장에 아내가 친구와 놀러왔는데 너무 예쁘더라"고 회상했다. 이만기는 그 뒤 6년을 연애했다.

이상민은 "그 당시 풀옵션 아파트 키를 주며 결혼하자고 했다던데?"라며 이만기의 프러포즈를 언급했다.

이만기는 "가장의 결혼은 끌고 갈 힘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모든 걸 준비하고 '몸만 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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