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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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저격은 개인사?…최동석, '소통 강연' 아이러니 '빈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10 0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이혼한 전 부인 박지윤을 향한 저격 논란 이후 '소통 강연' 개최를 홍보해 빈축을 사고 있다. 

최동석은 지난 9일 개인 채널을 통해 "다시 강연을 시작하려고 한다.  먼저 부산에서 스타트. 부산에서 만나"라는 글과 함께 무료 강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또 "서울에서도 곧"이라는 글과 함께 같은 행사의 서울 개최 소식도 알리기도 했다. 

이는 그가 지난해 발간한 소통 관련 저서 '말이 힘이 될 때'를 바탕으로 하는 강연으로, "성인 여성만 입장할 수 있다"라고 강조한 바와 같이 여성들과 소통을 하겠다는 뜻을 엿볼 수 있다. 



이를 두고 팬들의 반가워하는 반응과 달리 일각에서는 신뢰 가지 않는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최동석은 최근 전처인 박지윤을 비난, 저격하는 글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박지윤이 아들의 생일을 챙겨주지 않는가 하면 아픈 아이를 방치하고 파티를 즐겼다는 식으로 비난했다. 

이에 대해 박지윤 측은 예정된 자선 행사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최동석은 해당 입장에 대해서도 "변명 잘 들었다"라며 빈정거리는 태도를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무엇보다 양측 간 비난과 저격 등 이혼 후 진흙탕 싸움에 대한 대중의 피로감이 극에 달한 상황. 누리꾼들은 양측 간 진실 공방이나 폭로, 저격 등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최동석은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기록하고, 소통 강연을 개최한다고 나서니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올 수밖에. 이들은 "소통이 안 돼서 이혼하고 싸우는데 소통 강의라니" "박지윤 저격하면서 말이 힘이 된다니" "싸우는 기술 가르쳐줄 듯" 등의 반응으로 불신을 내비치고 있다. 

사진=개인 채널, 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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