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4
연예

"돌싱인데"…16기 옥순, 훈남 소방관 직진에 '머뭇' (물어보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06 06:4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훈남 소방관과의 데이트 후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보살집을 방문한 8명의 쏠남 쏠녀들의 2024 보살팅이 공개됐다. 

이날은 '나는 솔로' 16기 옥순, 주식 리딩방 사진 도용남 등 화제의 '물어보살' 출연자들이 쏠남 쏠녀로 등장했다.

참가자 '불꽃남자'는 등장부터 제복을 입은 채 칼각의 거수경례로 시선을 모았다. '불꽃남자'라는 닉네임 유래도 공주시 소방관이라는 그의 직업에서 왔던 것. 서장훈은 "현직 소방관으로 활동 중이기 때문에 체력이나 책임감이 겸비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일대일 데이트에 나선 16기 옥순과 '불꽃남자'는 첫 만남부터 어색하지 않은 대화를 이어갔다.

신도림에 거주하는 16기 옥순은 충청도에 거주한다는 '불꽃남자'에게 "그렇게 장거리는 아니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불꽃남자는 "생각보다 쉬는 날도 많다"라며 깨알 어필을 했다.

"직업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16기 옥순은 "서양화가"라고 답해 불꽃남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나이를 묻는 불꽃남자에게 옥순은 "여기 나이 말하면 안된다고 했는데"라며 차단했다.

불꽃남자는 16기 옥순에게 "SNS 맞팔로우를 하자"라며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불꽃남자는 이내 16기 옥순의 엄청난 팔로워 수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불꽃남자는 "16기 옥순 님이 유명한 사람이더라. 나는 유명한 사람이 아닌데, 나를 만나줄지 모르겠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16기 옥순은 "'나는 솔로' 촬영 이후부터는 나에 대해 아예 모르는 사람과는 대화해본 적이 없다"라고 운을 뗐다. "그런데 이 분(불꽃남자)은 '나는 솔로'도 안 보셨고, 내가 어떻게 나오는지도 모르시더라"라며 아무것도 모른 채 다가와 준 불꽃남자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16기 옥순은 또 "나는 돌싱이다"라며 "불꽃남자에게 여러가지 말해야 할 게 너무 많은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 지"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한편 1차 커플 매칭 후 참가자들은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는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16기 옥순은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하며 인연을 찾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불꽃남자는 나윤권의 '나였다면'을 선곡해 시선을 모았다. 첫 소절이 시작되자마자 불꽃남자는 감미로운 목소리를 드러냈다. 16기 옥순은 "웬만한 노래에 반하지 않는데, 노래를 되게 잘하시더라"라며 "거기서 눈에 조금 들어왔다"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사진=KBS Joy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