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 측이 멤버 김지웅의 욕설 논란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3일 제로베이스원의 소속사 웨이크원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본인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며, 현장에 있던 직원 및 통역 스태프에도 확인을 마쳤다"고 알렸다.
이어 "정확하고 객관적인 확인을 위해 디지털 미디어 포렌식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사실 여부를 명명백백히 가리고, 아티스트를 보호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작하자마자 한숨 쉬고 왜 팬이 큰 돈을 주고 (영상통화를 하는데) 눈치를 보며 대화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상한 말을 해달라고 한 것도 아니다. 내 잘못 아니고 김지웅 잘못이다. 원인은 없고 그냥 내가 잘 못 걸린 것"이라는 한 글쓴이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이어 "평소에도 팬과 영상통화가 끝나면 인사를 욕설로 하는 편인가요? 제가 잘 몰라서 팬들의 의견이 궁금하다"는 말을 덧붙였고, 팬과 영상 통화를 하는 김지웅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공개 후 김지웅이 영상 통화 마무리 후 욕설을 한 것인지에 대한 진위 여부에 갑론을박이 일었고,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11월 두 번째 미니 앨범 'MELTING POINT(멜팅 포인트)'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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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