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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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부승관 나섰다...'코 리코더 연주→개그듀오' 세븐틴 요절복통 장기 자랑 (나나투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03 08: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세븐틴이 요절복통 장기 자랑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에서는 MC 부승관과 함께하는 세븐틴의 장기 자랑이 열렸다.

원우는 세븐틴 멤버들도 처음 보는 장기 자랑을 준비했다고. 원우는 "장기 자랑을 준비하다 보니까 악기를 잘 부르더라"며 주머니에서 리코더를 꺼냈다.

원우는 "리코더를 불어 보겠다"며 입을 풀더니 코로 연주하기 시작했다. 원우는 '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에서 정한이 실패한 미션이었던 '타이타닉' ost를 무표정으로 안정적으로 연주했다.

원우의 감동적인 연주에 민규는 주저앉아 웃음을 터뜨렸다. 디에잇은 "정한이 형이 입으로 해내지 못한 걸 코로 해냈다"고 신기해하며 "개인기 하나 생겼다"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했다.

승관은 "원우에 대한 인상이 바뀌는 무대였다"고 마무리했다.



민규와 디에잇은 콩트를 준비했다. 팀명은 '헬스 트레이너'였다.

한국에서 온 트레이너라고 자신을 소개한 민규는 "가볍게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알려 드리겠다"며 바른 자세 스쿼트를 시연했다.

그러자 중국에서 온 트레이너라고 밝힌 디에잇은 "저는 생각이 좀 다르다"고 나섰다. 이어 뉴진스의 'OMG' 안무를 응용해 특별한 동작을 선보였다.

세븐틴 멤버들은 "진짜 개그 콘서트 같다"고 감탄했다.

다음으로 민규는 런지를 시연했다. 디에잇은 "저는 생각이 좀 다르다"고 앞으로 나서서 가녀린 다리를 내밀고 바들바들 떨며 특이한 동작으로 웃음을 안겼다.

민규는 "다음은 가슴 운동이다. 덤벨을 잡고 앞으로 곧게 내밀어 주세요"라고 역시나 바른 자세를 시연했다. 디에잇은 웃음을 참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디에잇은 "양쪽 가슴이 만나는 게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계속되는 콩트에 버논은 꺽꺽 소리를 내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민규가 선보인 어깨 운동에 디에잇은 "이건 생각이 같다"고 나서서 거친 호흡의 운동으로 나PD를 오열하게 만들었다.



민규와 디에잇의 두 번째 콩트에 디노와 조슈아까지 조수로 나섰다. 두 번째 콩트명은 '3초'였다.

민규는 "내가 3초 만에 프레디 머큐리가 돼 볼게"라며, 3초 안에 펜으로 수염을 그렸다. 심상치 않은 반응에 나PD는 "큰일난 거 아니야?"라고 반응했다.

디에잇은 "3초 만에 지구를 들어 보겠다"며 물구나무를 섰다. 또한 민규는 "이번에는 내가 3초 만에 양양에 다녀오겠다"며 온몸에 물을 끼얹고 서핑 자세를 취했다.

디에잇은 "나는 3초 안에 몸 커져 보겠다"며 민규와 반대로 섰다. 우지는 "터무니 없이 웃긴다"고 말했다. 준은 "되게 뭐 없는데 웃기다"고 웃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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